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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변상일 각 소속팀 챔프결정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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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이 속한 선전룽화와 변상일이 속한 용원명성항저우가 챔피언결정전에서 대결하게 됐다. 17일 중국 각지에서 중국갑조리그 플레이오프 3라운드 2경기가 벌어졌다. 우승플레이오프에선 박정환 소속팀 선전룽화가 선전섭도장에게 종합전적 6-2로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에서 올랐다. 박정환은 1경기에서 구쯔하오를, 2경기에서 양카이원을 꺾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또 변상일 소속팀 용원명성항저우가 신진서 소속팀 쑤보얼항저우에 종합전적 6-2로 승리하며 역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2경기에서 변상일은 렌샤오에게 승리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신진서는 1경기에서 샤천쿤에게 지고 2경기에선 딩하오에게 이겼다. 강등플레이오프에선 이창석이 속한 톈진은 상하이청일에게 승리해 잔류에 성공했다. 김명훈이 속한 민생베이징도 산시에게 승리하며 잔류에 성공했다. 상하이청일과 박건호 소속팀 산시가 강등됐다.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상위 여덟 팀이 '우승플레이오프'를 벌여 우승을 다투고, 정규리그 하위 여덟 팀이 '강등플레이오프'를 벌여 잔류와 강등을 결정한다. 매 라운드 1·2경기 승수 합산으로 승팀을 가린다. 동률 시 2경기 주장전에서 이긴 팀이 승리한다. 장고판은 생각시간으로 2시간에 초읽기 60초 5회를 주며 속기판에서는 1시간에 초읽기 30초 3회를 준다.    [우승플레이오프 3라운드 2경기] 신진서(오른쪽)가 딩하오에게 257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지난달 농심신라면배에서 신진서가 딩하오를 연승 제물로 삼은 뒤 24일 만의 대국이었다. 신진서는 딩하오를 맞아 중반까지 다소 고전했지만 역전승했다. 그러나 소속팀 쑤보얼항저우가 종합전적에서 지면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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