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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쥔쉰9단, 천원타이틀 3:1로 방어 2연패!
린즈한7단, 1인자의 벽 넘지못하고 도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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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 대만기원에서 벌어진 제4기 천원전 도전5번기 제4국에서 타이틀 보유자인 저우쥔쉰9단이 도전자 린즈한7단을 맞아 295수만에 백2집반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1로 천원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벌어진 대국에서 초반 산발적인 전투를 벌이다가 중반접어들 무렵 백을 쥔 저우9단이 좌하귀에서 좌변에 이르는 실리를 차지하면서 미세하게 리드해 나갔다. 이어 하변과 우변의 연결을 끊고 대마사냥에 나선 린9단은 주변상황을 이용하여 포위망을 쳤지만 너무 약점이 많아 결국 대마사냥에 실패, 승부는 다시 끝내기의 형세로 바뀌었다. 전세를 가다듬은 린7단은 발빠른 끝내기를 하면서 저우9단을 맹추격했으나 결국 덤에 걸려 2집반패.  이로써 제3국에서 행운의 반집승을 거두며 반격에 나선 린7단은 결국 1:3으로 다시한번 1인자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금년들어 두사람의 상대전적은 여전히 저우9단이 8:2로 앞서고 있다. 대만에는 천원, 국수, 왕좌 등 3개의 타이틀 기전(기타 기전은 선수권전)이 있는데 그중 천원전은 최대기전으로 우승상금은 50만NT(대만달러 : 한화 약 1700만원)으로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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