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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드레서상 타고 싶어요" 한복 차려 입고 외친 나카네 9단
후반기 시작...완주 1위. 양양 2위 '양강 구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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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통합 8라운드 이창호의 완주 1위 순항, 유창혁은 개인 전승 마감 이창호 9단의 수소도시완주와 '3김(金)팀' GOGO양양이 1,2위로 양강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반환점을 돈 2026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가 휴식 없이 곧장 후반기의 첫 라운드를 통합 경기로 열었다. 나흘 연속 열리는 통합 라운드의 셋째 날이자 정규시즌 8라운드에 해당하는 경기. 14일 오전 10시 한국기원 3층 대회장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8개 팀이 일제히 경기를 치른 결과 네 경기 모두 2-1 스코어로 결말이 나는 가운데 '2강 3중'의 구도가 모습을 드러냈다. ![]() ▲ 전반기 1라운드에서 대결했던 팀들이 다시 마주 앉아 설욕이냐, 연승이냐를 놓고 격전을 펼쳤다.
'2강'은 이날도 승점을 추가하며 각각 7승1패와 6승2패로 1,2위를 순항 중인 수소도시완주와 GOGO양양. '3중'은 경기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순위를 바꿔가며 나란히 4승4패를 기록한 사이버오로와 쏘팔코사놀레드, 효림 세 팀. 이밖에 3승5패의 올댓마인드와 2승6패로 내려앉은 의정부행복특별시, 더나은문경 세 팀이 하위권을 형성하면서 포스트시즌을 향한 팀 간 우열도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 ▲ 중반 접전에서 한 수 둘 때마다 승률 그래프가 요동쳤던 판. 류시훈 9단보다 기회가 많았던 윤현석 9단(왼쪽)이 결과(8집반 패)를 확인하곤 머리를 감싸 쥐었다.
바둑TV는 이날 두 명의 용병 선수가 상대팀으로 만난 GOGO양양과 효림의 경기를 집중 중계했다. 효림 소속 나카네 나오유키 9단은 양양의 1지명 김영삼 9단과, 양양 소속 류시훈 9단은 효림의 2지명 윤현석 9단과 크로스 대결이었다. 효림의 최명훈 9단이 선제점을 따낸 상황에서 결과는 양양의 2-1 역전승. 김영삼 9단이 먼저 나카네 나오유키 9단을 눌렀고 이어 류시훈 9단이 윤현석 9단과의 접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양양의 2위를 지켜냈다. ![]() ▲ 작년의 레전드리그에 이어 두 번째 대결을 펼친 50대 두 기사. 김영삼 9단(왼쪽)이 완승의 흐름으로 재차 나카네 나오유키 9단을 따돌리며 전후반기 모두 양양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밖에 수소도시완주는 2지명 권효진 8단이 7전 전승을 달리던 유창혁 9단을 잡는 수훈으로 7승1패 1위를 지켜냈고, 김승준.양건 원투 펀치가 활약한 사이버오로는 쏘팔코사놀레드에 당한 전반기 패배를 설욕하며 3위로 올라섰다. 한편 8라운드까지의 개인 성적에서는 이날 유창혁 9단이 일격을 맞으면서 이창호 9단과 김승준 9단까지 세 명이 7승1패 공동 선두. 그 뒤를 6승2패의 김영삼 9단과 권효진 8단, 이성재 9단이 쫓고 있다. 전기 다승왕이자 MVP인 최명훈 9단은 5승3패. ![]() ▲ 전반기의 리턴 매치에서 권효진 8단(왼쪽)이 유창혁 9단에게 설욕의 일격을 가하며 완주의 전후반기 승리와 팀 1위를 결정했다.
8개팀이 더블리그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네 팀을 가려내는 정규시즌은 목요일(15일) 나흘 연속 통합 라운드를 마감하는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진은 올댓마인드-쏘팔코사놀레드, GOGO양양-수소도시완주, 효림-더나은문경, 의정부행복특별시-사이버오로. 2026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500만원. 이와는 별도로 정규시즌의 매판 승자에게 70만원, 패자에게 40만원을 지급한다. 미출전 수당은 20만원. ![]() ![]() ▲ 제한시간 각 30분, 30초 초읽기 3회.
![]() ▲ 팀 순위.
![]() ▲ 개인 다승 상위.
![]() ▲ 라이벌전의 성격을 띤 리턴 매치에서 양건 9단(오른쪽)이 이성재 9단에게 설욕하며 전반기 쏘팔코사놀에 당한 팀 패배까지 갚았다.
![]() ▲ 전날 충격적인 해프닝 사건을 겪은 조혜연 9단(왼쪽)은 심기일전, 서봉수 9단을 꺾었지만 팀(더나은문경)은 올댓마인드에 1-2로 패배.
![]() ▲ 효림팀에는 모처럼 남편 나카네 9단과 동행한 김현정 프로(사진 앞 왼쪽. 김효정 프로의 언니)가 어릴 적 추억을 얘기하며 경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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