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는 여전히 최정, '닥터지' 5연패-여자대회 사상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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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는 여전히 최정, '닥터지' 5연패-여자대회 사상 최초
| 오로IN 2025-05-15 오후 07:45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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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은 우승을 결정한 후 “성적을 떠나 바둑 자체가 재미있는 건 지금인 것 같다. 앞으로 또 어떤 바둑을 둘 수 있을지 스스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
최정 9단에겐 험난한 여정이었다. 5월 한국여자랭킹 1위가 된 김은지와 2위로 내려간 최정 9단과의 대결. 승자조 결승에서 김은지 9단에게 져서 패자조로 내려갔으나, 부활한 뒤 다시 김은지를 결승에서 만났다. 첫판은 내줬다. 그러나 나머지 두 판을 모두 이겼다.
결국 최정이 결국 챔피언에 오르며 5연속 대회 우승을 이뤄냈다. 여자대회에서 5년 연속 우승은 사상 처음이다.
15일 성남 판교 K바둑TV스튜디에서 끝난 2025 닥터지 여자최고기사 결정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최정은 김은지에게 267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하면서 종합전적 2-1로 우승을 확정했다.
다소 의외의 곳에서 최정은 승기를 잡았다. 우하 방면에서 단순히 응수타진을 했다가 김은지가 패를 기피하고 얌전하게 물러서는 사이 최정이 하변에서 강력한 두터움을 갖게 됐다. 그 후론 상대가 도발할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국후 최정은 “언젠가는 김은지 선수가 여자 바둑계를 이끌어가겠지만 나도 최대한 버텨서 다른 후배기사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도 힘들었지만 올해는 더 힘들게 올라 온 것 같다. 많이 성장할 수 있던 시즌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4일 예선으로 막을 올린 2025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은 26일 시상식을 끝으로 다섯 번째 시즌을 마무리한다.
[결승3국] 김은지-최정(승).
▲ 최 정.
2025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은 고운세상코스메틱이 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았다. 우승 상금은 4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 원이며, 제한시간은 시간누적 방식(피셔방식)으로 각자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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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jsay |
｜ 2025-05-18 오후 11: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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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바둑의 원투 펀치, 멋집니다! 기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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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ch |
｜ 2025-05-17 오후 3:3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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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선수는 여러 면에서 특별합니다. 소녀장사 캐릭터로 시작해서, 바둑천재이지만 특유의 털털함, 겸손, 귀여움으로 방송에 친화적이고, AI가 뭐라고 하던 내바둑을 두려고 하는 고집스런 장인 정신, 이번 결승전에서 보여준 무서운 눈매, 인터뷰 말씨에 묻어나는 깊은 맘씨(치열한 싸움 뒤에 계속 묻는 말에 답하는 것도 쉽지 않을거 같음) 등. 결론은 인기를 누릴 수 밖에 없는 스타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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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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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그런데 오유진 프로는 최정 다음이었다가 순식간에 김은지, 스미레에게 뒤처진 것 같습니다. 분발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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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rcy |
｜ 2025-05-16 오후 2: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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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야,,,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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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ch |
｜ 2025-05-16 오전 11:1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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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선수의 여자 최고기사결정전 우승과 대회 5연패를 축하합니다. 도전기전도 아니고 토너먼트 대회를 5연패했다는 건 엄청난 일이죠. 몇 일 전 프로야구 선수 최정이 홈런 500개를 넘어섰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그걸 듣고 최정 사범도 우승의 다섯 손가락을 채웠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국바둑의 레전드가 된 최정 9단, 실력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모습(개성,언행 등)에서 후배들의 귀감이 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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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HIHI |
｜ 2025-05-16 오전 10:1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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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류 바둑의 양대 산맥 최정 김은지 9단, 축하합니다.
비록 김은지가 2대 1로 패했지만 이제는 최정이 김은지를 지도할 단계는 벗어났다고 봅니다.
김은지는 승자 조 결승에 오르기까지 무결점 바둑이었습니다.
큰 승부에서 흔히 나타나듯이 1승을 선점한 후 심안(心眼)이 흐려졌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우승컵이 눈앞에 어른거렸을 겁니다.
김은지의 호흡 조절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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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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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바둑 → 여자바둑, 여자대회, 여자랭킹(혹은 여성), 여류는 현재 한국기원에서 안쓰고 있
는 용어임. 어른거리다 →아른거리다가 표준말. 유의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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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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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글에 토를 달거나 충고를 하려거든 훈계조로 명령하지 말고 -합니다 라고 정중하게 서술하십시오. 여류라는 말은 사어나 금기어가 아니라 아직도 혼용하고 있는 말입니다. 커제의 인격을 하늘 높이 치켜세우고 변상일을 수준이하로 평가하는 그대의 생각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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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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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심쩍어서 표준말을 찾아봤는데 어른거리다는 크게 흔들릴 때, 아른거리다는 미세하게 흔들 때를 말한다고 되어 있네요. 모음조화에서 음성모음이 양성모음보다 큰 느낌을 주는 현상이고 둘 다 표준어입니다. 무지하면서 함부로 남의 글에 숟가락 얹는 것 삼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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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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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학식과 경륜에 있어 공평하신 분 같은데, 주장의 내용에 있어서는 객관적이지 않은,
국뽕주의에 매몰되어 있는 것 같네요. 제가 커제를 비호하고 변상일을 근거없이 비난하는
것이 아닙니다. LG배 사건의 본질을 정확히 보시기 바랍니다. 바둑실력으로 결정되어야
할 세계대회 결승이 바둑실력과는 상관없는, 사석을 뚜껑에 놓았는지 여부로 결정되어 3억
원의 상금을 빼앗긴 사건입니다. 이 음모의 전말을 밝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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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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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하고 후안무치한 자여!! 그대가 글을 계속하려거든 -어른거리다-가 비표준어라고 나에게 따끔한 충고를 가한 것에 대한 사과부터 먼저하고 출발해야 할 것이지 무슨 국뽕 운운하며 본질을 흐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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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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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작년 엘지배가 상금 3억을 탈취하여 변상일에게 주기 위한 한국기원의 거대한 음모였다고 규정하는데 길 가는 소가 웃을 일이다. 정신 바짝 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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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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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
본질과 다른 이야기가 시비가 되었다고 봅니다.
먼저 시비의 전초는 표준어니 뭐니로 어감에 관계 없는 시비로 보이고
이는 사이버에서 이보다 더한 은어도 사용 한다는 것이고
시비에 관계 없는 사안으로 인신공격성 대응을 한것도 무의미 했다 봅니다.
승자와 패자를 두루 아우르고 격려하는 진솔한 관전평에 저는 한표 찍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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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다성 |
｜ 2025-05-16 오전 7: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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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프로의 우승을 완전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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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25-05-16 오전 5:5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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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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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류자 |
｜ 2025-05-15 오후 10:5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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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가 아직은 피니시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여준 대국이었습니다.
승자조 결승서 최정을 이겼고 결승대국 기선을 제압하고도
역전패 했다는 것은 아직은 뒷심과 결정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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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나 |
｜ 2025-05-15 오후 10: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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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옥션배 여자 와일드 카드가 난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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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학 |
｜ 2025-05-16 오후 2: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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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선수의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김은지 선수가 세계정상급 선수로 성장할때까지, 계속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의 지도는 담금질을 뜻하며,
김은지 선수는 나날이 성장하는 10대 선수이므로,
최정선수가 조금 더 지도(담금질)를 해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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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형 |
｜ 2025-05-15 오후 9:0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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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정9단의 열렬한 팬으로서 오늘은 진짜~진짜~~ 기쁜날입니다...^^!!!!! 떨려서 중간..중간...시청했는데 흑이 유리한때 부터 떠리는 가슴으로 계속 시청 했지요...^^!!! 준우승한 김은지 9단에게도 격려를 보냅니다..최 정9단 다음으로는 누가 뭐래도 김은지9단 인정 합니다..앞으로 스미레사범과 김은지9단 많이 기대 됩니다..나는 최정9단 빼고 두 사범님들 진짜 좋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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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뿔통이 |
｜ 2025-05-15 오후 8:5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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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선수는 여자대국이 없어 랭킹점수를 쌓을수 없어서다. 진정 1위는 최정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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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slove |
｜ 2025-05-15 오후 8:2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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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정 선수 축하해요. 앞으로 어려운 길이 있더라도 특유의 낙천적인 성격으로 이겨내고 저 혼자만 1등하면 재미없잖아요
라고 말할 수 있는 여제다운 여유를 보여주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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