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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은 스릴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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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 마한의 심장 영암에 3-0 완봉승... 변상일-김정현-박상진 활약 3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4라운드 2경기에서 정관장이 마한의 심장 영암에 3-0으로 승리했다. ![]() ▲ 팀 승리를 합작한 정관장 변상일(왼쪽)과 박상진의 밝은 모습. 동반 3연승 행진 중인 두 선수는 "앞으로도 같이 이기면 될 것 같다."라고 미소가 담긴 결의를 다졌다.
경기 시작 1시간 37분 만에 종료된 양 팀의 승부였다. 정관장이 마한의 심장 영암을 3-0으로 완파한 것. 전체적으로 마한의 심장 영암 선수들의 무리를 정관장 선수들이 놓치지 않으며 승부가 빠르게 결정되었다. 정관장은 원투펀치인 변상일과 김정현이 심재익-설현준을 꺾으며 경기 초반 승기를 잡은데 이어 이번 시즌 팀 승리를 모두 본인 손으로 결정지었던 박상진이 안성준에 완승을 거두며 다시 한번 마무리 투수 역할에 성공했다. ![]() ▲ 정관장은 4지명 박상진의 활약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시즌 3연승은 모두 다 팀의 결승점. 본인 스스로도 "경기 후반부의 스릴이 즐겁다."라며 승부사의 모습을 보였다.
![]() ▲ 역전을 일궈내자 완벽한 마무리로 승리를 거둔 변상일(오른쪽)이었다. 심재익을 상대로 초반 출발이 좋지 않았지만 중반 전투에서 단숨에 승기를 잡았다.
![]() ▲ 주장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변상일이다. 시즌 전적은 3승 무패.
![]() ▲ 김정현(왼쪽)의 수비가 설현준의 공격을 이겨내며 정관장이 또 한 번 달아났다. "받아치는 능력이 탁월했다."라는 송태곤 해설 위원의 평. 김정현은 막판 무리하게 버틴 설현준의 전체 대마를 잡으며 승부를 냈다.
![]() ▲ 지난 라운드에서 연승이 끊긴 김정현이 다시 한번 승리를 거두며 시즌 3승 1패를 기록했다. 모두 다 각 팀의 상위 지명들을 상대로 한 결과다.
개인승수에서 앞선 선두에 올라있었던 마한의 심장 영암은 0-3 완패와 함께 정관장에 선두 자리를 헌납했다. 상승세였던 주장 안성준과 2지명 설현준이 무리수를 응징당하는 비슷한 흐름으로 무너진 것이 곧장 팀의 패배로 이어졌다. ![]() ▲ 4라운드 2경기 결과.
![]() ▲ 이날 승리로 선두 탈환에 성공한 정관장.
![]() ▲ 마한의 심장 영암은 정관장의 완력에 눌리며 예상치 못한 완패를 당했다.
4일에 펼쳐지는 4라운드 3경기는 GS칼텍스(감독 김영환)과 울산 고려아연(감독 박승화)의 경기로 진행된다.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더블리그 총 14라운드로 진행되며, 상위 네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정규리그는 매주 목 금 토 일 진행되며, 저녁 7시에 1국으로 시작하고 매 대국 종료 후 5분 이내에 다음 대국이 진행된다. 생각시간제로는 기본시간 1분에, 착수할 때마다 10초를 추가하는 시간누적방식(피셔 방식)을 사용하며 5판 3선승제로 3-0 또는 3-1 스코어가 될 경우 다음 대국은 진행하지 않는다. ※ 피셔 방식은 각 선수에게 기본시간을 제공하고, 착점 시마다 정해진 추가 시간을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이 방식은 기본 시간 소진 후 제한된 시간을 제공하는 초읽기 방식과 달리, 착점할 때마다 시간이 추가되어 유연한 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타임아웃 제도처럼 시간이 모두 소진되면 즉시 패배로 이어지는 긴박함 대신, 일정 수준의 전략적 여유가 있다. 특히 전략적인 게임에서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금은 우승팀에 2억 5000만 원을 주며, 준우승팀에는 1억 원을 준다. 3위는 6000만 원, 4위는 3000만 원이다. 상금과는 별도로 정규 시즌 매 경기 승패에 따라 승리팀에 1400만 원, 패배팀에 700만 원을 지급한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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