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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자조 결승] 이지현(승)-변상일. 이지현은 한국랭킹 11위, 변상일은 3위. 상대전적은 변상일 기준 6승5패가 됐다. |
이지현 9단이 명인전 결승에 진출했다.
25일 성남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펼친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패자조 결승에서 이지현 9단이 변상일 9단에게 230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지현은 “초반에 이상하게 출발해서 거의 망했다고 생각하면서 두고 있었는데 상대 착각이 나왔고 꽤 많이 좋아졌다. 마지막에 많이 흔들리면서 어려워졌는데 운이 많이 따랐던 것 같다.”고 했다.
선착한 박정환 9단과 결승전에서 만나게 된 대해선 “정말 기쁘다. 막강한 상대들을 이기고 올라온 만큼 우승도 한번 노려봐야 할 것 같다. (박정환과의 결승은)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 같다. 일단 1승1패를 만들고 최종국까지 가면 만족일 것 같다.
바둑 스타일은 워낙 상대가 다 강하기 때문에, 그냥 제가 완벽하게 두어야 할 것 같다. 상대가 저보다 부담감을 더 느끼지 않을까, 그런 점을 공략해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 명인전 결승에 오른 이지현은 “실력적으로 특별히 달라진 건 없다. 그냥 좀 마인드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할까,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바둑 두는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회에서 그동안 자신의 최고 기록은 4강이었다.
▲ 변상일.
본선은 16강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결승3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SG그룹이 후원하는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의 우승 상금은 7000만 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2500만 원이다. 본선은 생각시간으로 각자 100분에 6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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