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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과 환희의 순간, 대회3연패 성공한 신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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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던 순간들이 다시 떠올랐고 우승의 기쁨은 장내를 휘감았다. 제18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시상식이 1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후원사 지지옥션의 강명주 회장을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회장, 이기수 한국법학원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 6월 10일 조혜연 9단과 이정우 9단의 대결로 막을 올린 지지옥션배의 초반에는 숙녀팀이 앞섰다. 그러나 신사팀에서 양건 9단과 주형욱 8단이 각각 3연승하며 신사팀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엔 숙녀팀의 맹렬한 추격이 계속되었고, 결국 양 팀의 최종 주자가 운명을 건 결전을 치렀다. 마지막 대국에선 신사팀의 조한승 9단이 최정 9단을 꺾고 우승을 결정했다. 조한승 2022년~2024년까지 3년 연속 최정을 제압하며 신사팀의 수문장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 ▲ 후원사 지지옥션의 강명주 회장은 “3년 연속 끝까지 가는 드라마를 만들어 주시고 지지옥션배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이렇게 한자리에서 만나 뵙기 어려운 분들을 모시고 이런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무한한 영광이다. 앞으로도 지지옥션배가 잘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승한 신사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억 2000만 원이 수여됐다. 또한 연승을 기록한 양건 9단과 주형욱 8단에게는 각각 연승상금 200만 원이 지급됐다.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신사팀이 16기 대회부터 3년 연속 우승하면서 신사팀과 숙녀팀이 각각 9차례 우승으로 우승 횟수가 같아졌다. 한편 본 대회에 앞서 열린 제18회 지지옥션배 소년 대 소녀 유망주연승대항전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소년 대 소녀 유망주연승대항전은 2011년 이후 출생한 소년 대표 7명과 2008년 이후 출생한 소녀 대표 7명이 출전해 승부를 펼친 결과 소년팀이 7승 4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한 소년팀에게는 메달과 함께 장학금 700만 원이 수여됐다. 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 제18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총규모는 2억 4500만 원이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 원이다. 3연승 시 2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지급됐다. 생각시간은 시간누적방식을 택해 각자 20분에 매수 추가시간 30초를 주었다. ![]() ![]() ![]() ▲ 소년 대 소녀 유망주연승대항전에서 우승한 소년팀.
![]() ▲ 3연승을 하며 신사팀 우승에 힘을 보탠 주형욱 8단(왼쪽)과 양건 9단(오른쪽)이 각각 200만원의 연승상금을 받았다.
![]() ▲ 우승한 신사팀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 ▲ 소년 대 소녀 유망주연승대항전에서 활약했던 김민찬 어린이는 "이창호 사범님처럼 되고 싶다."고 말했다.
![]() ▲ 미소를 보인 이창호.
![]() ▲ 3연승 활약을 한 양건은 "지지옥션배에서 과분하게 이겨서 저도 놀랐다. 제 실력의 300%를 발휘한 것 같다."고 했다.
![]() ▲ 3연승 활약을 펼친 주형욱은 "양건 사범님께서 팀의 정신을 깨웠다."고 했다. 김은지 선수와 두고 싶어했던 데 대해선 "대국 자세가 훌륭한 김은지 선수에 대한 팬심에서였다."고 했다.
![]() ▲ 최종 주자로 신사팀의 우승을 결정한 조한승은 "최정 프로나 김은지 프로보다 랭킹이 한참 낮은데 최정 프로가 실력 발휘를 못 한 것 같다. 제가 운이 좋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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