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훈 9단, "디아나 양에게 위로와 더불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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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훈 9단, "디아나 양에게 위로와 더불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 류시훈 2018-05-02 오후 06:31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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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전성기 시절의 류시훈 9단. 어릴 때 이창호와 더불어 큰 기대를 받았던 류시훈 9단은 일본으로 건너가 입단했고, 1994년 20기 일본 천원전에서 린 하이펑 9단을 꺾고 최초로 빅타이틀을 획득해 일본무대 정상에 섰다. 이후 96년까지 천원전 3연패를 달성하는 등 각종 기전에서 빼어난 활약을 보였다. |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시훈 9단이 지금 한국바둑계를 온통 소용돌이에 휘몰아넣고 있는 '김성룡 성폭행 의혹사건'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한국바둑계를 생각하면 우울하다"고 운을 뗀 류9단은, "먼저 한국 출신 기사로서 미안하다"고 피해자에게 사과부터 한 뒤 후배인 김성룡 9단에게 "모습을 감춘 건 최악 중의 최악의 행동이다. 늦어도 한참 늦었다. 아니, 이제는 돌이킬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하루 빨리 디아나 양에게, 그리고 모든 이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류시훈 9단의 허락을 받고 전문을 올린다. [편집자주]
요즘 한국 바둑계를 생각하면 우울하다.
2주일 정도 전에 벌어진 미투사건 때문이다.
피해자인 디아나 양이 용기를 내어 하기 어려운 말을 해준 덕분에 오랜시간 감추어졌던 추한 사실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됐다. 디아나 양에게 위로와 더불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처음 이 소식을 접했을 때, 김성룡 9단이 매력적인 여성에 반한 나머지 해서는 안돼는 일을 저질렀고, 그 순간적인 욕망으로 인해 이제 인생이 끝장나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아이를 둘 가진 가장으로서, 이후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려나, 걱정까지 했다.
당연히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바둑팬들에게도 공적으로 사죄문이 나오기를 기다렸는데...
상대가 합의한 관계라는 말만 남긴 채 종적을 감추었고, 그리고 변호사를 위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마도 섣불리 본인이 나서면 안된다고 누군가에게 조언을 받았을지도 모른다.
나중에 재판까지 갔을 때 불리해진다든지 여러가지 말을 듣고 있으리라는 상상이 간다.
나도 예전에 피해자 입장에서 변호사를 위임하고 재판까지 벌인 일이 있다.
1년 이상 걸려서 재판은 승리했고, 상대방으로부터 위자료도 받았다.
재판은 승리했지만 수많은 시간과 정열을 낭비했고, 당시 받은 상처는 오랜시간 그대로 가지고 살아갈 수밖에 없었다.
일본 격언에 죄를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했을 때에만 적용되는 말일 것이다.
이 세상은 피해자에게 가혹하다.
내 경험으로는 피해자가 받은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는 판결은 절대 재판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김성룡이 변호사 말만 믿고 법률적인 조언대로만 움직인다면 아마도 재판에서 이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수많은 바둑팬, 바둑 관계자 분들이 있기에 존재할 수 있는 게 프로기사다.
그가 계속해서 바둑계에 남을 수 있더라도 과연 앞으로 누군가가 그를 필요로 해줄까?
모습을 감춘 건 최악 중의 최악의 행동이다.
늦어도 한참 늦었다. 아니, 이제는 돌이킬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하루 빨리 디아나 양에게, 그리고 모든 이들에게 사죄해야 한다.
먼 나라에서 홀로 한국으로 와서 그런 일을 당하며 힘들었을 디아나 양.
한국 출신의 기사로서 사죄를 드립니다. 이후의 인생에는 늘 행복한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일본에서 류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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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제 |
｜ 2018-05-04 오전 1: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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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훈9단의 어머님도 여성바둑계에 있으셧는데.... 어쨋든 류9단의 인품을 존경 합니다.일본기원의 임해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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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5252 |
｜ 2018-05-03 오후 6: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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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훈 고수님 나이가 있음에도 일본에서 활약을 많이하더군요
좋은말씀 잘보았습니다
일본에서 활약하는 기사님들 대표해서 올린글이라고 알고 있겠습니다
일본에서 활약하고 국가적으로도 앤화를 벌어들이는 애국자이신 한국바둑 기사님들 건강하시고 좋은날만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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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낚시 |
｜ 2018-05-03 오후 2:02: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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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으로 대법원 판결까지 가더라도 디아나가 이길 걸로 본다. 최소한 지는 일은 없을 걸로 확신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계속 고통스런 기억을 되살려야 할 것이고 아마 심신이 만신창이가 될 것이다. 이건 3차 4차 가해다.한국민들은 너무도 끔찍한 단역배우 자매 사건을 기억하고 있다. 성폭행보다는 경찰 등의 추가적인 가해로 참혹한 결말을 맺고 말았다. 김성룡과 홍석현, 유창혁은 정말 대법원 판결까지 받아보자 이건가? 정말 해도해도 너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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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소리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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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서도성폭행사건은여성경찰이맡아야한다고생각합니다.지금도그렇게하고있는지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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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天上逅愛 |
｜ 2018-05-03 오후 1:2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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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디아나프로의 아픔보다 더 한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
평생을 가지고 가야하는 아픔을 누가 어떻게 다듬어줄수 있는가..
합의에 의한 관계라고?
김성룡 혼자만의 사고 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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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lsadd |
｜ 2018-05-03 오전 11:5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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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충암동문들, 말좀 해보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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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티븐10R |
｜ 2018-05-03 오전 10:4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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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나가 시시비비를 가리자고 까발린게 아니란걸 왜 모르나? 조금이라도 위로받고 치유받고 싶어 오픈한건데, 그에 대해서 힘으로 대응하다니...쳐 주 길 놈. 저런 쓰레기는 회학적거세가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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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약말약 |
｜ 2018-05-03 오전 10:19: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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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악한 미꾸라지 한마리를 통해 바둑계의 현재의 모습이 보인다. 얽키고 섞인 연줄과 인정과 인맥으로 추잡함을 보고도 못본척, 소수의 다가지고 군림하는 메이저와 그러한 메이저를 고개 뿌러질듯 묵묵히 받쳐주고 있는 수많은 마이너들과의 구분, 아무리 외쳐도 꿈쩍않는 총재와 사무총장,....입바른 소리 잘하는 쎄도리는 입두었다 뭐하는지...제 밥그릇 찾는데만 나불거리는 입인지..뺏지만 달고 폼잡는 후년사범은 여전히 뒷짐인지...여전히 돌아앉은 돌부처는 반상만 뚜러져라 바라보고있는지...봉수사범은 봉수중인가? 장비사범, 능욱사범,규병사범등 일일이 다 거명하기도 어려운 대감사범들.. 전임 째호 총장, 전임 거니 기사회장들은 다들 소풍갔는지....여전히 행마를 보고있는건지...형세파악중인지....똥인지 거름인지도 구분못하고 여전히 눈치만 보고있는지 묻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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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8-05-03 오전 9:3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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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사범 때문에 일본기원을 다시 보게 되는군요. 저긴 바둑 기술은 떨어져도 예와 도라는 측면에서는 나은 곳인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그 생각도 환상에 불과할 수 있겠지만, 한국기원에 소속되지 않으면 좀 더 넓고 상식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건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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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버나일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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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원이 부럽네요 기사분들에대한 인성교육 철저히 시키는군요,,,,"말귀못알아 먹는 할배(진상)" 이라는 기사가 매우 흡족하게 느끼는 20~30대들을 우리는 모두 받들어 모셔야 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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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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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를 모셔야 하는 건 맞다고 봅니다. 일단 그들이 미래고, 그들이 기성세대보다 숫자가 더 적기 때문이죠. 그 와중에 예와 도를 익히면 그들이 나이를 먹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예와 도를 만들어 나가겠지요. 전통이란 '온고이지신'인지라... 옛 것에 고정될 필요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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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소년 |
｜ 2018-05-03 오전 9: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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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파먹는 공포의 박테리아가 있다.
영어로는 아에로모나스 하이드로필라.
이 병에 감염되면 일단 재빠르게 더 확산되지 않도록 다리를 잘라야 한다.
다리가 아깝다고 그냥 두면 결국 손볼 수 없이 사망한다.
한국기원에 수백명 프로 기사들이 김성룡 9단 성폭행 사건에 대해
몸을 사리고 있는 것 같다.
몸보신 한다고 숨소리 조차 낮추고 있는 모습이 좀 그렇다.
그러나 살을 파먹는 박테리아를 그냥 두면 몸통에서 뇌까지 파먹혀서 골로 간다.
빨리 짤라버리는 것이 그래도 한국기원을 살리는 길 같다.
이세돌은 꿀먹은 벙어리처럼 잠잠하다.
이창호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혀 소리가 들리지 않다.
한국기원에서 바둑팬의 사랑을 많이 받은 이런 기사들이 외면하고 모른체 하는 것은
무책임한 것 같다.
바둑 팬이 있었기에 오늘의 그들이 있지 않았나?
강건너 불 보기로 방관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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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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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야기를 해야 할 사람은 유창혁보다 위에 있던 사람들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조훈현, 서봉수와 같은 유창혁보다 한 세대 이전에 세상을 호령한 원로들이겠죠. 수직적인 바둑계 특성 상 지금은 조훈현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국회의원이기도 하잖아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이창호가 움직일 명분도 생기겠죠. 이창호가 어렵다 하면 이세돌이 움직일 명분도 생길 겁니다. 제가 보기엔 이번 사태를 프로기사측에 해결한다면 키 플레이어는 결국 조훈현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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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에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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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의사님 의견 100%맞는데요 조훈현이 나설 인간 됨됨이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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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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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조훈현프로가 바둑진흥법을 위해서 욕을 먹더라도 새누리당에 입당했다고 생각하고 싶어요. 인간 됨됨이는 그렇게 훌륭하지 않더라도 그렇게 실격이라고 보지도 않고요. 단지 그 세대의 사고 방식이 그럴 뿐이라고 봅니다. 이세돌도 요즘 젊은 세대를 대변하지만, 또 30년 지나면 조훈현과 같은 위치에 있을 수도 있죠. 전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생각이 강해서... 바둑팬들이 취해야 할 태도 중 하나가 조훈현의원 사무실에 전화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뭐라고 해도 현재 유일한 국회의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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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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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조훈현의원 블로그에 댓글이라도 하나 달고 왔습니다. 보좌진이라도 보겠지하는 생각에서요... 생각이 좀 다르면 어때요? 바둑계를 위해서 일하겠다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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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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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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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ql0552 |
｜ 2018-05-03 오전 8: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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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mfdk123 |
｜ 2018-05-03 오전 12:45: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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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15전쯤의 이야기다, 김성룡이 한참 주가를 오리려 할때 난 바둑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
프로기사를 동경하고, 있던 시절이였다.
지인이 한국기원에 5단증을 취득하려고, 거금80만원을 들고 상경한일이 있었다.
김수장9단이 대국관을 맡아 주셔서 3점 접바둑으로 사사를 받았다고한다.
장소는 한국기원 그곳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 성룡이를 봤고 방가움에 싸인을 부탁했다고 했다. 당연이 해줄거라 생각했는데, 싸인은 커녕 사람을 무시하는듯한 태도와 차가운 시선을 느꼈다고 한다. 대국이 끝나고, 다시금 말을걸자 무시하고, 지나갔다고, 했다.
지인은 말했다. 김구라 그넘 정말 나쁜넘 이라며, 여러번 욕설을 쓰던 기역이... 그때부터
선입견으로 김구라가 해설은 잘해 근대 인간성을 빵점이징. 했다. 역시 지금은 고인이 됬지만 지인의 안목은 옳았던듯 하다. 인간 쓰래기 같은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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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버나일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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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 있나요??? 너무하시네요,,걍 합의금 10억정도주고,제명하는걸로 해야지 인격모독까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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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봉이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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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버나님 어떤 증거를 원하세요? 어처구니가 없네요. 정신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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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의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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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위에서 들은 김성욕의 모습 / 박정상이 언급한 인간 김성룡과 일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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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nus★ |
｜ 2018-05-02 오후 11:35: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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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훈9단...정말 옳은 말씀이다.
예와 도라고 말하는 바둑을 두는 기사라면 이정도의 인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추악한 김성룡9단은 비겁하게 숨지 말고 빨리 나와서 피해자에게 사죄하고 바둑팬들에게도 사죄해라.
바둑 해설할 때는 온갖 교양있는 척, 많이 아는 척, 정의로운 척 떠들더만 결국 뒤에서는 품위없게 추악한 짓하고 들통나서도 비겁하게 숨어서 살 길 찾는구나.
못된 이중인격자였네. 정말 실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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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근 |
｜ 2018-05-02 오후 11:1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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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답답했는데 역시 잘생긴 외모에 최고의 타개책을 내놓으신것 같습니다.
다 다 내려놓고 백의 종군해야합니다.정말 낮은데로 낮은자세로 반성의 자세와 봉사하는 자세로 산다면 정말 사랑하는 많은 팬이 보고 싶어 할것이고 용서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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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원석 |
｜ 2018-05-02 오후 10:37: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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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로운 인맥으로 책임있는 사람들이 해결을 안하니 프로기사님들이 참다 못해 나서는 모양새네요. 자리는 책임지라고 있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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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xair |
｜ 2018-05-02 오후 10:30: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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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훈 9단의 견해를 들으니 제 생각과 맞닿아지네요. 왠지 바둑의 스승님으로 모시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멀리 있어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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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소리 |
｜ 2018-05-02 오후 9:40: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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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남자기사들은 오직 승부만 있고 정의는 없는가요?
류시훈 사범님과 같이 옳은 일에 동참해주시고 옳지 않은 것을 옳지 않다고 말씀해주실 수 없는건가요?
친분과 범죄를 구별하지 못하는 분별력을 갖고 계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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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소리 |
｜ 2018-05-02 오후 9:32: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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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으로서 류시훈 사범님과 같은 훌륭한 기사가 있음에 너무나 감동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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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gd |
｜ 2018-05-02 오후 8:54:00 [동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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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빨리 헝가리대사관 에 가셔서 상담받으시길 바랍니다.
라는 글을 디나초단님께(마지막으로) 쓰신 大竹英雄님의 마음이 충분히 이해됩니다.
제가 보기에도 ... 오로에 아무리 김성룡님과 한국기원님에 대한 질타의 글이 올라와도...
디아나 사범님의 아픔에 공감하며 한국기원님에 분노하는 수많은 애기가들의 댓글이 달려도... 오로6의사의 충절이 하늘을 찔러도...오불관언 고매하신 한국기원님은 마이동풍일 것입니다.
왜? 한국기원님은 그 시초가 바둑에 전념하는 프로기사사범님을 격려하는 독지가(애기가)님 모임으로 시작하였으나... 지금은 바둑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는 프로기사사범님들(기사회 포함)을 꼼짝달싹 못하게 손아귀에 꽉 쥐고 흔드는 무소불위의 한국기원님(ㅎ총재님)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기사회사범님 무섭지 않지요...바둑팬 무섭지 않지요...시간 지나면 다 제풀에 지쳐 잊혀질테고...기사님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스스로 꼬랑지 내리실테고 (지금도 대다수는 알아서 눈치보며 기시는데요..)...
바둑tv가 한국기원에 넘어갔을 때,... 이 한국기원(바둑기사님들의 기사회)이 아니라
그 한국기원(ㅎ총재님.OO일보님)에 날아간 것처럼 보입니다. 오로까지 장악했으면
제일 좋았겠지만... 다행히 바둑특별진행법이 통과되었고... 이제 만일 바둑토토 진행된다면 아마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스포츠란 명목하에 한국기원님에게 (스포츠 바둑 보급과프로기사양성이란 명분과 더불어) 떨어지지 않을까요?... 그럼 더더욱 프로사범님들은 한국기원님에게 잘 보여야하고... 지금도 한국기원주관(바둑tv대회)에 자주 얼굴 비춰야 되는데..쯧쯧..
그 많은 신문기전 다 사라지고...기업홍보 OO배 다 흘러가버렸고... 기전 스폰서 현 한국기원님 끼지 않고는 유치할 수도 없고... 그옛날 조남철 선생님의 말씀: 기생이 되어야한다... 이제 정말 기생이 되어야... 그런데 노류장화,,퇴기가 돼게 생겼으니.. 달밟은 밤
월장야반도주해도 갈 곳이 없으니... 프로기사님들..사범님들,... 디아나 사범님의 억울함과 그 절규 보고 듣고 동감하고 공분하나... 애닲게도 힘 모으기 힘듭니다.. 먹고 살아야 하는데..프로는 돈 벌어야 하는데 ..처자식 달려 있는데... <프로가 되기전에 인간이 되어라> 아무리 바둑팬님들이 호통쳐도 프로기사사범님들도 답답하기만 할 뿐 어찌할 도리가 없는 듯합니다.
다른 언론사나 tv매체에서 자주 그리고 심도있게 다뤄주면 좋으련만... 요즘 더 큰 국가적 대사 있지요...고매하신 한국기원님(ㅎ총재님.oo일보님) 이 알아서 잘 하리라 믿으시는 듯합니다.
여기서 놀라운 점.... 김성룡9단구라사범님..한국기원홍보이사...그렇다면 바둑계 공직수행자로서 추문발생 그 자체로 일단 바두계 모든 자리와 자격에서 정직되어야 ... 우리 일반상식인데... 왜 이리 시간만 끌고 온갖 욕을 다 쳐드실까요? 욕 맛잇게 드면 오래 살아서는 아닐 것 같고요... 사실 김성룡님은 이제 모든 것이 힘들기만 합니다.. 그러니 아무 정신도 없고, 머리가 하얗게 되지요... 김성룡님도 문제지만 더 납득이 되지 않는 불가사의함은 한국기원님의 고매하신 처신입니다.. 묵묵부답: 디아나 사범님이나 바둑팬에 대한 아무런 사과..아니 유감표명 조차 없읍니다..이것이 더욱 상황을 악화시키는데도요...김성룡님이 아무리 딸랑딸랑 한국기원님께 충성을 다 했다해도... 아무리 이쁘다 해도... 이제 오갈 데 없는 김삿갓 방랑유배자 신세가 처량하여 으리 있게 감싸준다고 천하미담이 되고자 한국기원님이 아름다운 마음을 품으셨다 하더라도 ... 벌써 상식적으로 정리하셨다면 그것이 (김사범님을 덜 욕 드시게 하고) 한국기원님을 더 나아가 바둑계를 편하게 하셨을 텐데 말입니다... 김사범님 그리고 한국기원님 : 서로 등 가려우신데가 있는 듯합니다.배우자에게도 차마 보이지 말하지 못하는 서방님 어마 부끄러와요! 얼굴 부끄러운 홍조!
더 다루고 싶지만 여기서 줄이렵니다.
다만 잘되기를 바라지만...디안나 사범님 원하시는대로... 한국 많은 바둑팬 그리고 오로객들이 바라시는데로는 이상 열거한 사유로 힘들 것같읍니다...마음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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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팬과 오로객들이 한국기원주관바둑배 스폰서에게 강하게 문제제기 하거나...
청와대 국민청원사이트에 수십만이 디아나사범님의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한국여성단체등에서 대규모로 여론화 하거나...
헝가리대사관에서 국제문제화하거나(그럼 EU전체 확산)...
디아나사범님을 응원합니다... 김성룡님추문 이전에... 한국기원님 이전에...
바둑계 이전에... 미투 행위 이전에.... 이것은 인간존엄의 문제입니다.
디아나사범님 건승하세요...애기가님들 ,오로객님들 우리 더 이상 한국기원님의 무시받는 존재되지 맙시다... 종복은 프로기사사범님들만으로 충분합니다.(사범님들 기분 상하셨다면...죄송...여러분들에게 저는 더이상 기대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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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rumir |
｜ 2018-05-02 오후 8:27: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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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김성룡구단!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시오. 그게 길게 보는 것이고 장기적으로 더 나을 것입니다.
맞습니다. 남자프로기사들 적극적으로 나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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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8-05-02 오후 7:5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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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대한민국 바둑의 운명이 그야말로 바람 앞의 등불이다. 그렇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다. 이럴 때일수록 멸사봉공의 정신이 필요할 때이다. 대한민국 프로 기사들은 자신들의 손익계산만 따지지 말고 부디 용기 있는 사람이 나와주길 바란다. 대한국인 류시훈 9단은 진정한 사내 대장부라 불릴 만하다. 그의 수려한 외모보다 모국을 향한 깊은 애정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다. 그가 한국기원 소속 프로 기사가 아니기 때문에 자유로운 몸으로 기탄없이 자신의 심정을 글로 표현했다고 하더라도 대한기가의 존망을 염려한 나머지 충심(衷心) 어린 글을 보내온 류시훈 프로에게 깊은 감사의 말과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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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저녁별빛 |
｜ 2018-05-02 오후 7:3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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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훈 멋진 청년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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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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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생으로 나이는 중년이지만 생각은 청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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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버나일쨩 |
｜ 2018-05-02 오후 7:2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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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훈 프로님 글도 멋지게 쓰시네요 어여 조국에 오세요 뵙고 싶습니다,,, 사랑함니다,,그리고 조리있고 자상하신글 감명깊게 읽엇습니다,,,,정말 잘생기시고 올바르신분 존경하고 공경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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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접속 |
｜ 2018-05-02 오후 7:0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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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기사들...적극적으로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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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버나일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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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기사분들 김성룡 9단에게 신세 안진기사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아무도 나서지 못함니다,,,,,이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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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실리온 |
｜ 2018-05-02 오후 7: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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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에겐 완전 이불킥감이네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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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8-05-02 오후 8:44: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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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훈 프로는 김성룡의 6년 선배로 잠시 김에게 바둑을 지도한 적도 있었다. 서로 친한 사이 그럼에도 이렇게 정의를 위해 나서는구나! 류도 고바야시 사토루에게 취중 맥주병으로 얻어맞은 일이 있기에 이국생활의 동병상련이겠지..아무튼 술이 웬수야! 김성룡씨! 당신이 잠적하는 바람에 측근들도 등을 돌리고 있오! 패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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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竹英雄 |
｜ 2018-05-02 오후 6:4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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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 류시훈프로님이 얼굴만 미남인줄 알았는데. 저의 착각이었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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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둑판최강바 |
｜ 2018-05-02 오후 6:4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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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프로들은 손과 입이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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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무쿵 |
｜ 2018-05-02 오후 6:40: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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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소속도 아닌 기사가 한국 출신이라고 사과를 하는구나 다른 프로들은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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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객행 |
｜ 2018-05-02 오후 6:3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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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님이나 바둑팬들이나 진심 어린 사과 한번 해 달라는 거 아니냐? 그런데도 이리 지지부진 끌다 국제적으로 나가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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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객행 |
｜ 2018-05-02 오후 6:3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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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의 무개다.
천둥 소리다 들리나 한국기원 이 모지리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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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버나일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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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고 하는소리로 들리네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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