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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에 남녀노소 바둑애호가 1000명 집결했다
서울 ‘차 없는 날’ 2017 바둑축제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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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이 바둑판 물결로 넘실댄 하루였다. 서울 ‘차 없는 날’ 2017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바둑축제가 24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열렸다. 서울 ‘차 없는 날’ 2017 행사의 일환으로 4년 연속 열린 ‘2017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바둑축제’에는 남녀노소 1000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125명의 프로기사들과 지도다면기를 펼쳤다. 배우 배도환 씨와 황현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막을 올린 개막식에는 KB국민은행 박상용 부단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홍승일 이사, 유창혁 사무총장, ‘차 없는 날’ 홍보대사를 맡은 이창호 9단ㆍ오유진 5단 및 KB리그 올스타전 참가 선수들과 지도다면기에 참여한 프로기사들이 참석해 ‘2017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바둑축제’ 개막을 축하했다. .jpg) ▲ 서울 '차 없는 날' 2017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바둑축제 개막식 후 기념 촬영
개막 후에는 메인 행사로 열린 시민 1000명과 프로기사 125명이 동시에 벌인 지도다면기를 시작으로 ‘차 없는 날’ 홍보대사를 맡은 이창호 9단ㆍ오유진 5단의 팬 사인회, ‘왕초보 바둑배우기’ 등 다채로운 바둑 관련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광화문에 나들이 온 바둑팬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바둑 OX 퀴즈 서바이벌’과 ‘바둑인성 에니메이션 퀴즈’ 등으로 구성된 ‘바둑 콘서트’가 어린이 바둑팬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바둑팬들에게는 이창호ㆍ박정환 9단의 휘호 부채와 KB국민은행의 고급 선캡이 기념품으로 전달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KB리그 올스타전은 온라인 팬 투표와 기자단 투표로 감독과 선수를 선발해, 각 팀 5명의 선수가 릴레이 대항전을 통해 승패를 가렸다. 드림팀(감독 김영삼)은 신진서ㆍ신민준ㆍ홍성지ㆍ류민형ㆍ박민규로 팀을 구성했고, 스타팀(감독 김성룡)은 김지석ㆍ나현ㆍ변상일ㆍ목진석ㆍ최정 선수로 한팀을 꾸렸다. KB리그 올스타전은 오후 3시부터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생중계됐다. 서울 ‘차 없는 날’ 2017 KB국민은행과 함께 하는 바둑축제는 서울특별시가 주최했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했으며 KB국민은행이 후원했다.  ▲ 1:10의 다면기. 노란색 모자를 맞춰 쓴 바둑 팬들.
 ▲ 서울 차없는 날 2017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바둑축제.
 ▲ 유명한 프로기사들이 광장에 모였다.
 ▲ 모자에 이창호 사인을 받는 어린이 바둑 팬.
 ▲ '차 없는 날 홍보대사'인 오유진이 자필 사인을 해주고 있다
 ▲ 올스타 드림팀. 왼쪽부터 감독 김영삼 신진서ㆍ신민준ㆍ류민형ㆍ박민규.
 ▲ 올스타 스타팀. 왼쪽부터 최정ㆍ목진석ㆍ변상일ㆍ나현ㆍ김지석ㆍ김지석 뒤에 김성룡.
 ▲ 올스타전은 한국기원으로 자리를 옮겨 3시에 시작했다.
 ▲ 스타팀 김지석 9단(왼쪽)과 드림팀 신진서 8단의 올스타전 주장전 경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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