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용섭 교수는 아마5단의 기력을 자랑하는 바둑애호가다. 바둑애호가를 떠나 김용섭 교수는 오래전부터 '바둑진흥법'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바둑진흥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 세미나마다 항상 그의 얼굴을 볼 수 있다. 바둑진흥법 제정에 열성을 다해 주춧돌을 놓고 있는 김교수는 "2017년이야말로 조훈현 의원이 발의한 바둑진흥법'을 통과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바둑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 지난해 8월4일, 국회의원이 된 후 제1호 법안으로 바둑진흥법 제정안을 발의한 조훈현 의원. “바둑은 수천 년의 전통을 갖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한국이 선도적 지위에 있어 진흥해야 할 특별한 가치가 있는 종목”이라고 주장한다. 조의원은 바둑진흥법과 함께 바둑 기보도 저작권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저작권법 개정안도 함께 발의하는 등 바둑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