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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나를 빼놓고 도전권을 논하나?
첫 경기 1패 뒤 곧바로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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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갈 길은 멀었다! 5월 7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2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본선리그에서 이창호 9단이 최명훈 9단에게 250수 끝에 백11집반승을 거두고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리그전 첫 경기에서 박영훈 9단에게 패해 출발이 좋지 못했던 이창호 9단은 최명훈 9단을 상대로 곧바로 승리를 얻어내며 본격적인 도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현재까지 20% 정도가 소화된 리그전은 박영훈 9단과 조한승 9단, 목진석 9단이 2연승으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기 준우승자 최철한 9단은 1승을, 이창호 9단이 1승 1패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이창호 9단에게 패한 최명훈 9단은 리그 3연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 막판까지 이세돌 9단과 도전권 경합을 펼쳐 바둑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온소진 3단도 2패를 당해 도전권 경쟁에 한 발 물러난 상태다. 리그 초반은 각 기사들마다 명암이 뚜렷히 갈리고 있지만 상위권 기사들이 맞붙게 되는 리그 후반전부터 물고 물리는 싸움이 된다면 도전권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인다. 한국랭킹 10위 안의 기사들이 대거 출전해 최고의 명승부를 보여주고 있는 GS칼텍스배는 5월 9일 최철한 9단과 조한승 9단의 빅매치가 바둑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주최하고 GS칼텍스㈜에서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5천만원으로 명인전에 이은 랭킹 2위 기전이며 제한시간은 각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이다. ◎ 대국결과 ○이창호 : ●최명훈 250수 백11집반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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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목이
titanuim
올치!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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