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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석-온소진, 10단아 기다려라!
백5단은 지난대회 준우승자인 박영훈 9단과 한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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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배 4강 진출에 승률1위를 기록중인 백홍석 5단의 기세는 목진석 9단마저 꺾을 만큼 드높았다. 12월 18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2기 원익배 십단전 본선3회전에서 백홍석 5단이 목진석 9단을 맞아 155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본선4회전에 진출했다. 백5단은 본선4회전에서 지난대회 준우승자로 본선 시드를 배정받은 박영훈 9단과 준결승전 진출을 다투게 된다. 백5단은 이날 승리로 52승 16패(승률 76%)를 기록하며, 61승 20패(75%)를 기록한 원성진 7단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백5단은 19일 비씨카드배에서 이민진 5단과 대국결과에 따라 2위와의 승률격차를 늘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같은 날 벌어진 온소진 4단 VS 김수용 초단의 본선2회전 대국에서는 온4단이 김초단에게 269수만에 백4집반승을 거두며 본선3회전에 안착했다. 온4단은 이미 본선2회전을 통과한 김주호 7단과 19일 본선3회전에서 격돌하게 된다. 원익배는 특이한 피라미득 방식의 토너먼트 시드를 구성해 운영중이다. 전기 우승, 준우승자인 이창호 9단과 박영훈 9단은 토너먼트 본선4회전 시드를 부여 받았으며, 4강진출자인 최철한 9단과 송태곤 8단은 3회전부터 대국에 참여했다. 원익배 십단전은 제한시간 10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는 TV 속기전이다. 준우승 진출자에게는 토너먼트 4회전시드, 4강진출자는 토너먼트 3회전시드가 주어지는 단판 토너먼트방식. 총규모 2억 8천, 우승상금은 3천 5백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천 5백만원. 전기 우승자는 이창호 9단. 원익배 대진표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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