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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저희팀이 우승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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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1차전 1국 이긴 조한승(서울 신성건설) 상대: 이영구(대구 영남일보) - 양팀에서 주장전을 펼쳐 이겼습니다. 소감부터 들어볼까요? 전에도 첫판에 나와 진 적이 있어 부담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이겨서 상당히 기쁩니다. - 워낙 큰 대국이라 다들 긴장하고 있었을 텐데요. 조한승 선수는 어떤가요? 아무래도 팀 관계자와 저희팀을 응원하는 팬들이 함께 하고 있으니 부담이 됩니다. - 우중앙에서 백이 나갈 수 있었다고 하던데요. 거꾸로 그곳을 막혔는데, 왜 그랬나요? 초반에 흑(이영구)이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무렵에는 우하귀쪽 제 돌이 살기만 하면 좋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굳이 나갈 필요를 못 느꼈습니다. - 주장으로서 한마디 한다면? 저희 팀 기세가 좋아 영남일보가 (우리팀을) 막기 어려울 듯 합니다. 저희 팀이 우승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챔피언결정1차전 2국 이긴 목진석(서울 신성건설) 상대: 김형우(대구 영남일보)  - 올해 다승왕에 올랐습니다. 대국하기 전에 마음은 편안했는지요?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 바람에 마음도 무거웠고요. 하지만 조한승 선수가 1국에서 좋은 바둑을 펼쳐준 덕분에 제 마음도 편안해졌어요. - 초반 작전이 화려했어요. 그런 과감한 작전을 미리 구상하고 나온 것인지요? 아뇨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바둑판 앞에 앉아서 즉흥적으로 생각한 것이죠. 세력 바둑이 위험하긴 하지만 덕분에 재미있는 바둑을 둘 수 있었어요. - 일찌감치 대마를 잡으러가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그만큼 절박했나요? 아니면 흥분하기라도 했나요? 전혀 흥분하지 않았어요. 어차피 심장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강하게 밀어붙였죠. 대마 사냥에는 실패했지만 나중에 잘 풀려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 어디서 형세를 뒤집었다고 봤나요? 대마 공격이 잘 되어서는 둘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뒤로 상변을 깨고 살아서는 괜찮다고 느꼈죠.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의 공식홈페이지는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둑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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