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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의 부활, 되찾은 선두!
김동엽 9단의 1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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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수 7단이 연승에 대한 부담이 있었던 것 같다. 나는 전력상 약해 부담없이 두었고, 사실 우리팀 주장 유창혁 9단도 오늘 승리는 기대하지 않았다." - 김동엽 9단의 인터뷰 中 왕위팀의 부활! '서명인'만 남은 명인팀. 4월 26일 서울 마포구 K바둑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12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삼국지' 본선 22국에서 '왕위'팀 김동엽 9단이 '명인'팀 김종수 7단을 상대로 289수 끝에 흑3.5집승을 거뒀다. 국후 김동엽 9단은 "포석은 알기 쉬운 진행이었지만 중반부터 어지러워졌다. 하지만 상변 흑집이 그대로 굳어지며 실리가 끝까지 말을 했다."라고 승리의 포인트를 짚어주었다.  김동엽 9단의 승리로 왕위팀은 선두자리를 다시 되찾았다. 이제 왕위팀 4명, 국수팀 3명, 명인팀은 주장 서봉수 9단만 남았다. 본선23국은 5월 1일(화요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국수팀 선수는 차민수 4단이다. 김동엽 9단은 "왕위팀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아직은 조국수와 서명인이 있어 아직 우승을 확신하기는 어렵다. 끝까지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차민수 4단은 임기응변에 능하고, 감각이 좋으며 수읽기가 빠르다. 하지만 5:5의 승부라고 본다. 일단 1승을 거두며 체면치레는 했으니 부담없이 편하게 두겠다."라고 다음 23국 임전소감을 남겼다.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삼국지는 전 대국을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중계하며 동시에 K-바둑을 통해 생방송 된다. 아이폰ㆍ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의 <오로바둑> 앱을 통해서도 중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만 45세 이상의 기사가 출전하는 '2011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바둑삼국지'의 총 규모는 2억 2,000만 원, 우승상금은 8,000만 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을 올리면 연승상금 200만 원을 받고, 이후 1승씩 연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만 원을 준다. 생각시간은 30분 40초 3회가 주어지며 호텔 더 리버사이드와 (주)투원미디어가 공동 후원한다. 국수팀 - 조훈현, 장주주, 차민수, 오규철, 박승문, 양상국, 김석흥, 노영하, 심종식, 김기헌 명인팀 - 서봉수김종수, 조대현, 권갑용, 이관철, 한철균, 나종훈, 박진열, 윤종섭, 최규병 왕위팀 - 유창혁, 안관욱, 김수장, 김동엽, 박영찬, 박성수, 김준영, 정동식, 이상철 정대상   ▲흑3집반의 승리. 기뻐하는 김동엽 9단 ▲지지옥션배, 인터리그 등 연승전에서 활약했던 김종수 7단이었지만, 시니어삼국지에서는 1승만 거두고 물러났다 ▲김동엽 9단의 다음상대는 국수팀의 차민수 4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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