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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이세돌, 62번째 만남!
4월 마지막 주 한국바둑리그 일정과 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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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마지막 주 바둑리그 오더가 23일 한국기원에 제출되었다. 이번 주에는 2라운드 4~5경기와 3라운드 1~2경기가 펼쳐진다. 10팀이 치르는 각 라운드는 5개 경기가 벌어진다. 하지만 매주 경기일은 4일(목금토일)이라 라운드가 넘어갈 때마다 한 주에 두 경기를 치르는 팀이 생긴다.  이번주는 포스코 LED와 신안천일염팀이 2경기씩 치른다. 포스코는 28일 Kixx와 2라운드, 30일 정관장과 3라운드 경기를 가지고, 신안천일염은 27일과 29일 롯데와 SK를 상대로 대국한다.신안천일염의 이세돌은 27일 롯데손해보험과의 3국에서 이창호를 만난다. 공식대국에서 62번 째 만남이고, 그 동안 두 대국자의 상대전적은 61전 32승 29패로 이창호가 근소하게 앞서 있다. 하지만 최근 10대국은 이세돌이 8승 2패로 이기고 있다. 가장 마지막에 만난 바둑리그 대국은 2011년 7월에 벌어진 본선 6라운드였으며 이세돌이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이번 주 바둑리그에 출전하는 락스타 선수는 2명이다. 26일 펼쳐지는 2라운드 4경기에서 Kixx는 락스타리거 박민규를 1국 명단에 올렸다. SK에너지도 3라운드 2경기에서 3국에 김현찬을 출전시켰다. 김현찬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박경근과 락스타리그 대국을 벌이고 오후 8시부터는 백홍석을 상대로 3장으로 출전한다.  바둑리그와 락스타리그 전 대국은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생중계하며 아이폰ㆍ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의 <오로바둑> 앱을 통해서도 중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2012한국바둑리그는 지난해 우승팀인 포스코LED를 비롯해 넷마블, 신안천일염, Kixx, 티브로드, 한게임 등 지난해 참가팀 6개팀과 롯데손해보험, SK에너지, 스마트오로, 정관장 등 신생 4개팀 등 역대 최다인 10개팀이 출전했다. 속도감 있는 경기 운영과 대국 집중도 향상을 위해 1일 1경기로 진행된다. 경기는 저녁 7시에 1, 2국이 동시에 열리며 저녁 8시 3국, 밤 9시 4, 5국이 동시 대국으로 펼쳐진다. 매 대국별 승리 수당과 지명별 수당제, 지명내 성적별 수당제를 도입해 선수들의 무한 경쟁을 유도했다. 모든 대국은 40초 초읽기 5회의 속기대국으로 펼쳐진다. 한국바둑리그 정규리그는 10개팀 더블리그(18라운드)로 총90경기(대국 수 450국)가 벌어지며, 순위는 팀 전적(승률)→개인승수→승자승→동일팀 간 개인승수→상위 지명자 다승 순으로 가린다. 10월 말부터 열리는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상위 4팀이 스텝래더(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확정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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