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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스타' 김종수, "평상심으로 승부할 것"
김기헌의 4연승 막고, 명인팀 대반전의 서막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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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팀의 우승 확률은 5% 미만이라고 본다. 하지만 대회흥행을 위해서 내가 3연승 이상은 해야한다는 것이 내심이다." - 김종수 7단의 인터뷰 中 '시니어스타' 김종수 7단이 출격해 명인팀은 대반전의 시나리오를 준비 중이다. 4월 17일 서울 마포구 K바둑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12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삼국지' 본선 21국에서 '명인'팀 김종수 7단이 '국수'팀 김기헌 5단을 상대로 271수 끝에 백7.5집승을 거뒀다. 대국을 마친 김종수 7단은 "초반은 실리를 많이 내줘 고전이었다. 잘 받았으면 내가 곤란할 뻔했는데 중반 상대의 실수가 나와 이길 수 있었다."고 총평했다.  21국까지의 대회진행 결과 왕위팀 4명, 국수팀 3명, 명인팀은 2명의 선수를 남겼다. 전체 참가자 30명 중 3분의 2가 탈락했지만 스타급 시니어선수 대부분이 후순위에서 출전대기 중이라 앞으로 승부의 열기는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 22국에 출전할 왕위팀 선수는 김동엽 9단이다. 김종수 7단은 "제가 좋아하는 선배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많은 대국을 함께 하며 많이 배웠다. 내가 일찍 지면 시니어삼국지의 흥미가 떨어질 우려가 있기때문에 평상심을 가지고 책임감있게 대국하겠다."라고 다음 대국 임전소감을 남겼다. 제17회 LG배 통합예선관계로 시니어삼국지는 한 주를 쉰다. 본선22국은 4월 26일(목요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삼국지는 전 대국을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중계하며 동시에 K-바둑을 통해 생방송 된다. 아이폰ㆍ안드로이드폰 등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의 <오로바둑> 앱을 통해서도 중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만 45세 이상의 기사가 출전하는 '2011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시니어바둑삼국지'의 총 규모는 2억 2,000만 원, 우승상금은 8,000만 원이다. 본선에서 3연승을 올리면 연승상금 200만 원을 받고, 이후 1승씩 연승을 추가할 때마다 100만 원을 준다. 생각시간은 30분 40초 3회가 주어지며 호텔 더 리버사이드와 (주)투원미디어가 공동 후원한다. 국수팀 - 조훈현, 장주주, 차민수, 오규철, 박승문, 양상국, 김석흥, 노영하, 심종식, 김기헌 명인팀 - 서봉수, 김종수, 조대현, 권갑용, 이관철, 한철균, 나종훈, 박진열, 윤종섭, 최규병 왕위팀 - 유창혁, 안관욱, 김수장, 김동엽, 박영찬, 박성수, 김준영, 정동식, 이상철 정대상   ▲본선21국, 초반진행은 대단히 빨랐다 ▲인터리그 우승을 견인한 김종수 7단. 인터리그에서는 4연승을 기록했다 ▲백의 7.5집승. 중앙 흑 석점이 잡힌 후에는 흑이 덤내기가 힘든 형세가 되었다 ▲더 리버사이드호텔배 다음 대국은 한주를 쉬고 26일부터 진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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