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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생 양딩신, '리광배' 첫 우승!
결승에서 박문요 9단 물리치고 중국내 최연소 타이틀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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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국내 최연소 타이틀 보유자로 등극 4월7일 열린 제12회 리광배 결승에서 98년생 양딩신 3단이 박문요 9단을 꺾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중국 국내에서 '95후 세대'로 분류되는 어린기사 중 가장 빠른 타이틀 획득이다. 179수 흑불계승.  만 13세인 양딩신 3단은 2012년 제1회 바이링배도 32강에 올랐고,지난 3월 제4회 비씨카드배에서는 본선64강에 올랐지만 김승준 9단에 패했다. 리광배 본선에서는 퉈지아시 3단, 판팅위 3단 , 미위팅 3단 등 주로 신예강자를 만났고, 최종 결승에서는 박문요 9단을 물리치고 우승해 중국 국내 최연소 타이틀자가 되었다. 양딩신 3단은 결승대국에 대해 "백이 상변에서 입은 손실이 비교적 컸다. 이후 중반 형세는 팽팽했지만 패를 쓴것이 무리여서 이길 수 있었다. 결승전은 운이 많이 따랐다."고 총평했다. 또 "전혀 긴장은 하지 않았다. 대국 전 박문요 9단의 기보를 보고 또 보았다. 물론 결승대국의 포석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렀지만, 대국전 마음을 가다듬고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에 도움이 되었다."라고 했다. 2012년 목표에 대해 묻자 "곧 갑조리그가 시작된다. 며칠 쉬었다가 열심히 훈련하고 좋은 바둑을 두어 성적을 올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국 리광배는 제한시간 1시간의 속기기전으로 우승상금은 25만위안(한화 약 4,700만원)이다.   ▲박문요 9단과의 결승대국 장면 ▲우승상금은 25만위안이다(한화 약 4천7백만원) ▲준우승자 박문요 9단은 10만위안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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