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승률-연승-상금, 상반기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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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승률-연승-상금, 상반기 3관왕
박영훈 35승, 상반기 다승왕 및 최다대국 부문 2관왕
| 사이버오로 2010-07-04 오전 11:12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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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 9단 |
이세돌 9단이 2010년 상반기 3관왕에 등극하며 최고의 히어로임을 입증했다.
상반기에만 32승 3패를 기록한 이세돌 9단은 승률(91.43%), 연승(24연승), 상금(3억 2000여만원)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활약을 보였다.
6개월간의 휴직을 마치고 올 1월 복귀한 이9단은 1월 16일 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본선64강에서 이주형 아마5단에게 승리하며 2010년 첫승을 장식했고, 이후 4월 27일 비씨카드배 결승3국에서 중국의 창하오(常昊) 9단을 물리치고 우승하면서 2007년 거뒀던 자신의 연승 기록 2위에 해당하는 24연승 행진을 펼쳤다. 이9단은 현재 후지쯔배 4강과 춘란배 8강에 진출한 상태며 국내기전에서는 명인전, 물가정보배, KBS바둑왕전, 한국바둑리그 본선에 올라 있다.
한편 35승 6패를 기록한 박영훈 9단은 다승 부문에서 이세돌 9단을 3승 차이로 젖히고 1위에 올랐다. 최다대국 부문에서도 41국으로 강동윤 9단과 공동 1위를 기록한 박영훈 9단은 현재 명인전과 올레 KT배, GS칼텍스배, 물가정보배, 천원전, 그리고 단체전인 한국바둑리그 본선에 올라 있는 상태다.
국내랭킹 부문에서는 이세돌 9단이 3월부터 6월까지 네차례 1위에 올랐고, 이창호 9단이 1, 2월 두차례 1위에 이름을 올렸었다.
상반기에 열린 세차례의 세계대회에서는 중국이 2번(LG배, TV바둑아시아), 한국이 1번(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기전에서는 이창호 9단이 두차례(국수전, KBS바둑왕전), 박정환 8단(충암고3)이 한차례(십단) 우승했으며, 제한기전에서는 최철한 9단이 맥심커피배에서, 루이나이웨이 9단이 여류국수전과 여류명인전에서 우승했다.
2010년 상반기 주요 기록은 다음과 같다.
[기사제공 : 한국기원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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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mmaria |
｜ 2010-07-05 오후 6: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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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사범님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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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시야 |
｜ 2010-07-04 오후 7:1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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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바람은,
대외목과 대고목을 즐겨뒀던 양건의 후계자도 나왔으면 합니다.
대외목과 대고목의 도전은,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아직 진행형이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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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시야 |
｜ 2010-07-04 오후 7: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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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으론, 마지막 낭만파기사는 80년대 중후반의 조훈현이나 마효춘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창호의 대성공은 역으로, 낭만파의 몰락을 초래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이창호는, 낭만파시대의 종결자인 셈이었죠.
하지만 유행은 다시 돌고도는 겁니다.
낭만파 내음이 물씬나는 이세돌의 성공은
다시 낭만파시대의 도래를 예상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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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시야 |
｜ 2010-07-04 오후 5: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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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세돌과 구리는 동갑내기입니다.
구리는 2월 3일생, 이세돌은 3월 2일생.
꼬아노은 뫼비우스 띠처럼,
뭔가 연결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두기사는 국제무대에서 당분간 밥그릇 싸움을 할수 밖에 없는데,
기풍도 비슷한 면이 있어서,
상대에게 주는 내상은 좀 있을것 같습니다.
요근래에, 구리가 많이 당해서 내상이 좀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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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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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구리보다 콩지에가 더 위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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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시야 |
｜ 2010-07-04 오후 5: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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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장점은 정말 많지만,
성격으론, 두둑한 배짱과 낙천함을 꼽을수 있겠고,
바둑내용으론, 최고의 수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시간에 쫏길때, 이세돌의 빠른 수읽기는 상대에게 큰부담이 될것 같습니다.
이세돌과 구리가 대결하다면,
구리의 작은공격이, 이세돌의 큰공격에 휩쓸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구리는 이기기위한 공격이라면, 이세돌은 잡기위한 공격입니다.
작은물방울이 큰물방울에 쓸려가듯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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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연로벤 |
｜ 2010-07-04 오후 5: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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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파의 냄새라...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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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시야 |
｜ 2010-07-04 오후 5: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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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께미야의 우주류는, 우주밖의 또 우주(세력밖에 또 세력)
이런 스타일로 일가를 보여줬는데,
이세돌의 바둑역시, 다께미야처럼,
공격밖에 또 다른 공격,
상대가 공격을 잠시 벗어나도, 다른곳에서 다시 공격이 준비돼어 있어서,
다께미야같은 우주공격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 이세돌은, <우주공격류>의 일가를 이루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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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시야 |
｜ 2010-07-04 오후 5: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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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대단 하네요.
이세돌의 바둑을 보면, 자신만의 스타일을 거의 완성한듯 합니다.
한동안 정상급 기사들이, 이기기위한 바둑이 대세였는데,
이세돌의 바둑은 낭만파의 냄새도 진하게 나는것 같습니다.
오랫만에 낭만파 바둑의 부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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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0-07-04 오후 3: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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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이세돌 승률이 2010년에 지금처럼 유지하여 90%를 넘는다면 전무후무한 기록이 될 것이다. 이창호 전성기 때 최고 승률이 88%인데 그것을 뛰어남는다는 것은 이세돌이 진정으로 이창호를 뛰어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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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초월자 |
｜ 2010-07-04 오후 3: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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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 젖히다와 제치다의 구분좀 하셔야 겠네요. 잘못된 상식이 독자들 까지도 오염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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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희오빠 |
｜ 2010-07-04 오전 11: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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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전반기 32승3패, 승률이 91%라... 거의 기적에 가까운 승률이네요. 할말이 읍다. 하하. 세돌이 전생에 좋은일 참 많이 했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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