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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 최명훈 반집으로 꺾고 국수전 본선행차!
장주주, 양건, 윤준상에 이어 네번째로 본선 진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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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티켓은 총 5장 뿐! 유창혁 9단이 36: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국수전 본선에 합류했다. 5월 31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48기 국수전 예선 결승에서 유창혁 9단이 최명훈 9단을 상대로 292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짜릿한 흑반집승을 거두고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박영훈 5단의 8연승을 저지하며 예선 첫 회전을 승리로 장식한 유 9단은 이어 루이나이웨이 9단을 격침, 강호를 잇다라 물리치며 국수를 향한 강한 집념을 보였다. 계속해서 서무상 6단을 꺾은 뒤 예선 결승에서 최명훈 9단을 누르고 본선 진출권을 획득. 최근 제9회 LG배 세계기왕전 8강에 진출하며 컨디션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유창혁 9단은 국수전 본선에 진출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대회로는 KBS바둑왕전과 한국바둑리그, 왕위전에서 활동 중. 이 대국을 포함, 올해 성적은 18승 13패. 총 5장의 본선 진출권을 놓고 181명의 프로기사가 참가, 36:1의 치열한 경쟁률 속에 치러진 국수전 예선은 현재 네명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진 상태. 그 주인공은 유창혁 9단을 비롯해 장주주 9단, 양건 6단, 윤준상 2단이 차지했으며, 남은 한 자리는 이세돌 9단 대 원성진 5단의 승자에게 돌아간다. 한편, 시드배정은 받은 기사는 이창호 9단, 조훈현 9단, 윤성현 9단.  특히 장주주 9단은 송태곤 7단을 잠재우고 본선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윤준상 2단 또한 김지석 초단, 강지성 6단, 조한승 7단, 허영호 3단, 홍민표 3단까지 신예 강호를 연파하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26승5패, 83.9%의 승률을 보이고 있는 윤 2단은 현재 8연승 질주중이며, 현재 다승과 승률부문 No.1에 올라있다.국수전 본선은 총 5명의 예선 통과자에 3명의 시드잔류자를 합쳐 총 8인의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여기서 도전자 한명을 가린 후, 타이틀 보유자와 도전5번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전기에서는 도전자 최철한 8단이 이창호 9단을 3대2로 격침시키는 파란을 일으키며 통산 아홉번째 국수위에 오른 바 있다. 국내 최고(最古)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수전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기아자동차가 후원하며, 우승상금은 3천3백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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