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최철한 꺾고 팀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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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최철한 꺾고 팀 살렸다!
피더하우스 : 신성건설, 2:2 무승부
| 이경민 2004-05-16 오후 09:27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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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창호였다. 피더하우스의 이창호 9단이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구해냈다.
5월 16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04한국바둑리그 피더하우스 대 신성건설의 주장전 대결에서 피더하우스의 이창호 9단이 신성건설의 최철한 8단을 물리치고 2:2를 기록, 팀을 위기해서 구했다. 293수끝, 백7.5집승.
4장전과 3장전 대결에서 유경민 4단과 윤현석 7단이 각각 양재호 9단과 김승준 8단에게 잇따라 패하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던 피더하우스는 2장 이희성 5단이 허영호 3단을 물리치며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데 이어, 주장 이창호 9단이 최철한 8단을 잠재우며 2:2를 기록, 동률을 만들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건져올렸다.
흑을 쥔 최철한 8단은 이창호 9단의 실리지향성 바둑에 맞서 '독사' 특유의 공격바둑을 선보이며 중앙 백 대마에 승부를 걸었다. 실리로 상당히 앞서있던 이창호 9단으로서는 백 대마만 타개하면 승리하는 상황. 그러나, 최 8단은 중앙 패싸움 과정에서 큰 이득없이 중앙 백 대마를 살려주면서 흐름은 이창호 9단쪽으로 기울었다.
 형세가 여의치 않은 최 8단은 우상귀에서 승부수를 날리며 만회하려 하였으나, 이창호 9단의 철벽 방어에 막혀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한국 바둑계 최고의 빅카드로 일찍부터 주목을 받았던 이날 대국에서 이창호 9단은 최철한 8단을 격침시킴으로써 5연패의 사슬을 끊음과 동시에 통산전적에서도 7승7패로 동률을 만들었다. 특히, 이 대회 전신격인 2003한국드림리그에서 엠게임팀의 주장을 맡아 전승을 기록, MVP를 수상했던 바 있는 이창호 9단은 단체전 불패신화를 이어가며 팀 리더로서의 믿음직스러움을 더해줬다.
속기전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이창호 9단은 KBS바둑왕전 4강에서도 최철한 8단과 맞붙게 되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04한국바둑리그의 다음 대국은 한게임바둑(홍민표,류재형,강동윤,이세돌) 대 한국얀센(장주주,박승현,루이나이웨이,조훈현)의 맞대결로 펼쳐지며 오는 20일 오후7시, 홍민표 3단 vs 장주주 9단의 4장전 대국으로 시작된다.
☞ 이창호 9단 : 최철한 8단 통산전적(클릭)
☞ 이창호 9단 올해 전적보기(클릭)
☞ 최철한 8단 올해 전적보기(클릭)
* 피더하우스(왼쪽) : 신성건설 대국결과
[주장전] 이창호 9단 : 최철한 8단 - 이창호 승
[2장전] 이희성 5단 : 허영호 3단 - 이희성 승
[3장전] 윤현석 7단 : 김승준 8단 - 김승준 승
[4장전] 유경민 4단 : 양재호 9단 - 양재호 승
☞ [최종결과] 2:2로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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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섬 |
｜ 2004-05-18 오전 12: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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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창호 기사 입니다. 속기 바둑에도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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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미석 |
｜ 2004-05-17 오후 9: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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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결과! 백의징크스 동시에깨고 ...걸출한 한국의 국보 세계제1의 바둑기사재확인 축하혀 이창호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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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상심 |
｜ 2004-05-17 오후 3: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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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단체전 성적을 기대해볼만. 최철한도 참 좋아했는데 너무 안 던지더라. 라이벌의식이 너무 강한가, 책임감이 강해서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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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상심 |
｜ 2004-05-17 오후 3: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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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이들은 공격보다는 수비의 책임을 질 때가 많고, 개인전보다도 단체전에 더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 이창호는 착한 아이 체질인 듯. A형들이 보통 조적에의 헌신감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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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오종합 |
｜ 2004-05-17 오후 2: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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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씨 정말 축하해요 덕분에 무척 즐겁고 기뿐 일료일 이엇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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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는향이 |
｜ 2004-05-17 오전 10: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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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아님! 오랜만이네요.^^ 어제 참 상쾌했죠? 역시~ 이창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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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영아 |
｜ 2004-05-17 오전 9: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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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님의 기대를 져버리지 마시길! 영원한 호프 창호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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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대명인 |
｜ 2004-05-17 오전 12: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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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821님...그러면 백에게 중앙을 봉쇄방해서 두터움에서 완전 제압당한답니다...33가도 좌상귀두터워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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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미인 |
｜ 2004-05-17 오전 12: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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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창호 9단 연패 끊은 거 축하드리구요, 단체전에서 왠지 더 열심히 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팀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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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미인 |
｜ 2004-05-17 오전 12: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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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안뜯어내고 저렇게 손짓만으로도 복기가 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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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미인 |
｜ 2004-05-17 오전 12: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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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승부사 이 슬로건은 좋은데 으미~ 사진 뒷 배경이 넘 무시무시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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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821 |
｜ 2004-05-16 오후 11: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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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8단이 45수째에 좌상귀 3.3을 팠더라면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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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암 |
｜ 2004-05-16 오후 10: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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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에도 이렿게 소식을 전해주니 오로 감사 감사 2시간정도 정말 땀을 쥐고 봤음 재방 언제할려는지 우리의 이창호 전승을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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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형1 |
｜ 2004-05-16 오후 10: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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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승부가 볼만 하겠습니다. 좌우간 대단합니다. 이창호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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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hee |
｜ 2004-05-16 오후 10: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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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도 봤는데..재방송 봐야되겠다...축하 축하축하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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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형1 |
｜ 2004-05-16 오후 10: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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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이창호의 무서운 점이죠. 오뚝이 같이 계속 일어서는 저 인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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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유형1 |
｜ 2004-05-16 오후 10: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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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세계에서 한번 밀리면 계속 밀리는데.. 이창호는 예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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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상 |
｜ 2004-05-16 오후 9: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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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가 미쳤나? 일밤 소식을 냅다 전해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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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적질주 |
｜ 2004-05-16 오후 9: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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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는 한국바둑리그인데, 사진은 국수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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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는향이 |
｜ 2004-05-16 오후 9: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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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남은 6경기도 모두 이겨서 올해도 mvp 수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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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산03 |
｜ 2004-05-16 오후 9: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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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국수님 본연의 바둑을 본 것 같습니다. 승리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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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aucebox |
｜ 2004-05-16 오후 9: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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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이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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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ha520 |
｜ 2004-05-16 오후 9: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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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더욱더 화이팅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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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