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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 1번지' 강진으로! 國手 김인과 함께 간다
제8회 김인국수배, 전남 강진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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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김인국수배 국제시니어바둑대회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남 강진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전야제 행사와 외국선수들 관광 일정을 제외한 대회 자체는 8일과 9일 이틀 동안 벌어진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김인국수배 국제시니어바둑대회는 전통적 강호인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세르비아, 호주 등 총 5개국 총 300여 명이 참가하는 명실상부 국제대회로서 남자단체부, 여자단체부, 개인부, 군민부 등 총 4종목으로 나눠 부문별 최강자를 가린다. 참가자격은 만 50세 이상(1964년 12월31일 이전 출생) 남자와 만 30세 이상(1984년 12월13일 이전출생)의 여자다. 김인 국수의 고향인 강진을 널리 알리고 시니어 바둑팬들의 건전한 여가 활용을 장려하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대회는 강진군이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 한국기원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며 강진군체육회, 전라남도바둑협회, 강진군바둑협회가 협력한다. 이번 대회는 각자 제한시간 20분 30초 3회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우승상금은 남자단체전이 300만원, 여자단체전 150만원, 개인전 100만원이 주어진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강진군 투어도 이뤄져 강진의 수려한 경관을 외국인과 타 지역 손님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김인 국수배 바둑대회를 유치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이바지 하고, 바둑이 대국민 스포츠로서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외국과 수도권 등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가하는 선수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강진 바둑 애호가들을 위하여 프로기사 다면기 행사와 강진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군민부를(11월 9일 10시) 따로 마련할 계획이다. 접수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선착순 전화접수(061-430-3813)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기사제공: 대한바둑협회 사무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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