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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어린이! 우린 모두 '바둑친구'
제14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9개국 272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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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어린이들의 문화교류의 장. 단일어린이대회로는 세계 최대 규모. 바둑영재의 꿈과 미래를 밝혀줄 세계바둑 꿈나무들의 대축제가 시작했다. 제14회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본선이 8월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개막했다. 오전 9시반부터 열리는 대회를 위해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스페인, 루마니아에서 온 각 국 어린이 개국 272명의 어린이들이 아침 일찍부터 모였고, 개막식에는 한화생명에서 차남규 사장과 김광성 실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과 조훈현 국수, 심판을 맡은 차민수 5단, 한국초등바둑연맹 김철중 회장 등 관계자 및 내빈들이 대회에 참석해 어린이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 차남규 한화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바둑을 배우면 좋은 벗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시길 바라며 기량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계기와 함께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 "라고 인사말했다. 제14회 한화생명배는 기력별로 국수부, 유단자부, 고급부, 학년부(고ㆍ중ㆍ저)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치러졌다. 모든 대국은 덤6.5집 총 호선으로 대국하며 국수부는 32강 스위스리그 5회전, 유단자ㆍ고급부는 스위스리그 4회전 및 토너먼트, 학년부는 조별리그 및 토너먼트로 진행되었다. 국수부 우승자는 장학금 1,0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지고, 이하 16위까지 시상한다. 다른 부문별 상위입상자에게도 모두 장학금과 부상이 주어진다. 자녀를 응원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은 학부모를 위해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 교수의 토크콘서트가 있었다. 한화생명 에어케치, 바둑컬링, 바둑골든벨, 행운권 추첨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오후에는 프로기사 조훈현, 박지은, 조혜연, 김혜민의 싸인회와 지도다면기도 벌어진다. 한화생명배는 권형진(1회 우승), 류수항(2회), 이지현(3회), 이호범(4회), 당이페이(5회), 홍무진(6회), 나현(7회), 이동훈(9회), 신진서(10회), 신민준(11회) 등이 대한생명배 역대 우승자다. 12회 대회에서 우승한 천치루이는 대만에서 프로가 되었고, 지난해 열린 13회 우승자는 강우혁이다. 한화생명배는 한화생명이 주최하고 대한바둑협회와 한국초등바둑연맹이 주관하며 한국기원이 후원한다.  ▲ 어린이 국수전이 14회를 맞이했다. .JPG) ▲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이 국수부 1라운드 대국을 지켜보고 있다.  ▲ 바둑판 문양으로 하늘로 뻗어 있는 63빌딩.  ▲ 바둑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해 바둑발전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시작한 한화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 예선을 통과한 272명의 어린이들이 7일 오전 63빌딩 별관 2층 그랜드 홀에 자리했다.  ▲ 인사말과 축사를 들으며 대국을 기다리는 어린이들.  ▲ 한국을 뺀 8개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스페인, 루마니아의 단장들도 자리했다.  ▲ 심판위원 차민수 5단이 대회개시를 알리는 징을 울렸다.  ▲ 1라운드 대국을 벌이는 어린이들. 국수부는 스위스리그 5라운드로 벌어진다. .JPG) ▲ 오전 대국이 진행되는 동안은 학부모들을 위한 토크콘서트도 열렸다. .JPG) ▲ 토크콘서트의 강사는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 그는 < '아프리카' 청춘이다. 'F'니까 청춘이다. 늙어봐라 더 아프다. >등 책 제목의 패러디와 그에 관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 점심을 먹고는 바로 본선 3라운드가 진행되었다.  ▲ 며칠전 열린 렛츠런배 어린이바둑대축제의 우승자 현유빈도 어린이 국수전에서 대국중이다. ○● 대회 스케치 (1) ☜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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