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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1년 농사 다 지었다!
곧 십단전에서 조치훈 9단을 상대로 타이틀 추가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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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케이고 9단이 기성전(棋聖戰)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면서 우승상금 3억 2천만원을 차지했다. 2월22,23일 양일간 일본 토야마 현에서 벌어진 제31기 일본 기성전 도전7번기 제4국에서 타이틀 보유자인 야마시타 케이고 9단(28세)이 도전자 고바야시 사토루 9단(47세)을 맞아 142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4:0으로 첫 타이틀 방어전을 무사히 마쳤다.  야마시타9단은 제27기 기성 타이틀전에서 하네나오키 9단으로부터 타이틀을 획득했다가 이듬해 다시 하네나오키 9단에게 타이틀을 빼앗겼다. 이어 제30기 리턴매치에서 하네나오키 9단을 4:0으로 완파하며 재등극한 후 첫 방어전을 4:0으로 무사히 치르게 된 것. 도전자 고바야시9단은 이번 기성전 도전7번기중 제1,2,3,4국 모두 200수를 넘기지못하고 맥없이 무너졌다. 하지만 고바야시9단은 제30기 일본 명인전 도전자 결정전(2005.8)에서 지금 상대하고 있는 야마시타9단을 꺾고 도전권을 획득한 바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하네 나오키 9단을 꺾고 기성전 도전권을 획득하는 등 매년 대형기전과 인연을 맺으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고바야시9단은 비록 기성전 도전에는 실패했지만 차기대회 본선시드권을 확보했다. 기성, 왕좌 타이틀에 이어 또하나의 일본 7대타이틀을 추가한 야마시타9단은 이번 방어전으로 랭킹 1위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오는 3월 8일부터 조치훈 9단과 십단전 도전5번기를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일본 최대의 신문사인 요미우리가 주최하는 기성전은 일본 국내 기전중 최대규모 기전으로 역대 최다 우승은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이 세운 8연패 기록. 기성전은 A,B조 각 6명씩 리그전을 펼친 뒤 각조 1위를 차지한 두 사람이 도전자결정전을 치러 도전자를 가린다. 우승상금은 4,200만엔(한화 약 3억2천만원). [제31기 일본기성전 도전7번기] 제4국 142수끝, 백불계승(야마시타 케이고 승) 제3국 157수끝, 흑불계승(야마시타 케이고 승) 제2국 178수끝, 백불계승(야마시타 케이고 승) 제1국 165수끝, 흑불계승(야마시타 케이고 승) [단신] 지난 2월 17일 장쉬 9단이 하네나오키 9단을 꺾고 제26기 NEC배 결승전에 진출했다. 장9단은 오는 3월 10일 벌어지는 최종 결승전에서 장9단에게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다카오신지 9단과 우승을 놓고 다시한번 맞붙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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斫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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