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중국바둑계를 돌아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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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중국바둑계를 돌아보며...
구리, LG배 우승-춘란배 결승 진출 등 수확!
| 김경동 2006-12-23 오후 05:37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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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국제 바둑계는 중국 바둑이 약진한 한 해였다. 연초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에서 뤄시허(羅洗河) 九단이 이창호 九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으로 중국바둑계는 어느 해 보다도 풍성한 한 해를 보냈다.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에서는 자국기사끼리 우승(구리 9단), 준우승(천야오예 5단)을 나눠 가졌고, 제1회 강원랜드배와 제5회 CSK배에서도 한국팀을 제치고 우승했다. 자국이 주최하는 세계대회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 차례도 자국기사가 우승을 차지하지못했던 춘란배에서도 창하오(常昊) 9단과 구리 9단이 결승에 올라 춘란배 첫 자국 우승을 결정지었다.
 개인적인 활약은 역시 구리 9단이 가장 눈에 띈다. 연초 5일(1월 10일~1월 14일)만에 NEC배 우승, 중일아함동산배 우승, 명인전 우승의 전과를 올리며 한 해를 시작했다. 이후 LG배 우승으로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을 거두었으며, 금년 국제대회 13승 9패로 뛰어난 성적을 거둔 것은 아니지만 자국주최 세계대회인 춘란배 결승진출 등 알맹이를 챙기면서 다시한번 세계대회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성과도 거두었다.
국내 기전에서는 천원타이틀 방어에 성공 등 나름대로 내실을 다진 구9단은 중국 국내 최대 기전인 창기배 타이틀을 아직 획득하지못한 것이 옥의 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구9단은 현재 제3회 창기배 4강전에 진출해 있는 상황으로 후야오위 8단과 도전자 결정전 진출을 다투게 되어 옥의 티를 닦아 낼 수 있을지 궁금하다.
또한 갑조리그에서 15승 4패로 승률 1위(79%), 다승 2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중경팀 우승의 중요한 역할을 해 낸 그는 주장으로서 주장전 11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와 같은 국내외의 활약을 고려할 때 2006년 상금랭킹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구9단은 지난 8월말 중국기원이 발표한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속 6회(통산 10회) 1위를 기록했다. 2007년초 발표되는 12월말까지의 성적 집계에서도 1위가 예상되어 이미 창하오 9단, 마샤오춘 9단, 저우허양 9단 등의 2차례 랭킹1위 등극 기록을 훨씬 뛰어 넘는 것으로 이 기록행진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의 1인자 자리를 둘러싸고 2인자의 싸움도 치열한데 저우허양 9단, 콩지에 7단, 씨에허 6단 등이 순차적으로 자리바꿈을 하면서 난전을 벌이고 있다. 이중 저우허양 9단은 연초 국내 최대기전인 창기배 우승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별다른 소득을 올리지못하고 랭킹도 3위에서 6위로 밀려났다. 16승 5패(76%)로 금년 중국 갑조리그 다승1위, 승률 2위를 기록한 씨에허 6단이 현재 2위자리를 꿰차고 있지만 2007년도 이들의 2위자리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영원한 중국바둑의 희망 창하오 9단은 국내기전에서 딸랑(?) 이광배 준우승이라는 성적표를 기록했지만 삼성화재배 결승전(對이창호 9단) 진출, 춘란배 결승전(對구리9단) 진출이라는 굵직한 영업 실적(?)을 올리면서 실속을 챙겼다. 금년 국제대회 성적은 17승 7패.
연초 삼성화재배 우승으로 탄력받은 뤄시허 9단은 속기기전인 초상은행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한번 빠른 손임을 과시했고, 아함동산배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여 나름대로 풍성하게 실속을 다진 한 해를 보냈다.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왕시 5단(당시)이 이창호 9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중국에 대회 4번째 우승을 안겨 줬으며, 동시에 왕시 5단 본인도 입신의 경지인 9단으로 승단하는 기쁨을 누렸다. 왕5단은 2006년에 이광배 우승, 전국개인전 우승, 전국체전 우승, 초상은행배 준우승 등의 수확을 올리며 현재 랭킹 5위에 올라 있다.
최근 1~2년간 랭킹 4~6위를 오가면서 상위권을 위협해 온 후야오위 8단은 LG배 4강 진출을 계기로 창기배 4강진출 등 국내 대회 수확도 짭잘하게 거두었다. 특히 LG배 8강전이 끝난 뒤 중국측에서는 “이번 LG배는 후야오위 것”이라는 우스개 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 그의 행마도 관심을 끌고 있다.
 신예기사중 가장 눈에 띄는 기사는 저우루이양 4단(91년생)이다. 저우4단은 천원전에서 구리 9단에게 1: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명인전에서도 도전권을 획득했다. 2007년 연초에 구9단과 명인전 5번기 승부를 펼치며, 또한 곧이어 NEC배 결승전에서 치우쥔 8단을 상대로 생애 첫 우승을 노리게 된다.
저우4단과 같은 소호세대로 관심을 모았던 천야오예 5단(89년생)은 LG배 준우승후 기타 국제기전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며 금년 국제대회 12승 9패를 기록했다. 이외에 신인왕전 우승을 차지한 리저 5단(89년생)와 박문요 5단(89년생) 등이 랭킹 20위이내로 포진해 있으며, 구링이 3단(91년생)은 금년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3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는 상황. 이들 신예기사들의 중국 갑조리그 성적을 보면 천5단은 13승 6패(68%), 리5단 13승 8패(62%), 저우4단 12승 9패(57%), 박5단 11승 10패(52%) 등의 성적을 보였다.
여류바둑계에도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다. 중국바둑계는 제1회 대리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의 창설로 세계여자바둑 발전에 활력소를 불어 넣었다. 하지만 중국이 주최했던 호작배, 동방항공배 등의 여류국제기전이 단발성에 그치는 점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의 박지은 6단, 김혜민 4단이 결승에 동반진출한 상황에서 지속적인 대회개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또한 여류 신예발굴에도 소득이 있었다. 조선족 여류기사인 흑룡강성 출신의 송롱후이(宋容慧) 초단이 전국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프로 입문했으며, 그외에도 건교배 준우승을 차지한 루지아 초단(정관장배 2연승)의 발굴도 주목을 받았다. 여기에 세계여자바둑 1인자인 루이9단과 건교배 4연패를 달성한 장쉔 8단은 마샤오춘 9단의 정관장배 선발전 출전요구로 불참하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2006년 풍성한 한 해를 보낸 중국바둑계는 중국기원 왕루난 원장의 임기 만료로 내년 신임 중국기원 원장을 맞게 되는데 새해에는 어떤 포석작전을 펼치며 세계바둑계의 흐름을 이끌어 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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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점만고수 |
｜ 2006-12-27 오전 1: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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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참견해서 욕보는 것은 비단 바둑만이 아닐세. 윤실수 본인이 아니거든 괜히 끼어서 욕봤겠거니 생각하시고 넘어가시게. 좋은 날들 아닌가. 성내기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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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점만고수 |
｜ 2006-12-27 오전 12: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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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박이라는 단어까지 운운해 가면서 가르치고 싶은 생각은 없네 그려. ^^ 뭐 내가 부족함은 나도 익히 알고 있으니 자네 말마따나 열심히 정진하도록 하겠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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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점만고수 |
｜ 2006-12-27 오전 12: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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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들을 잘 읽어보시게. 난 그냥 내 생각을 말했을 뿐이고 괜한 언질은 자네가 먼저 했네. 마치 내가 자네한테 뭐라 한 것 처럼 발끈했더군 그래. 난 자네가 누군지 모르네. 그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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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점만고수 |
｜ 2006-12-27 오전 12: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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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아마// 쯪쯪.. 모자란 사람 같으니. 한껏 교양있는 척 하면서 사실은 조금의 도량도 없다는 것이지. 그깟 단순한 영어를 누가 해석 못하겠나. 그리고 하대는 자네가 먼저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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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사의끝 |
｜ 2006-12-26 오후 4: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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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年から中国の時代だと思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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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아마 |
｜ 2006-12-26 오후 2: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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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지 않는 한 개개인은 반드시 존중되어야 할 걸쎄. 그리고 하대를 받으니 기분 좋은가? 기분이 좋다면 앞으로 다른 모든 사람들이 자네에게 이렇게 하대를 하게될걸세. 정진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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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아마 |
｜ 2006-12-26 오후 2: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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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있었음은 기억하네. 그깟 단순한 영어도 해독못하거나, 사정이 있겠거니.. 생각하고 영어쓰는 것 용인해주지 못한 사람들이 천박한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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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아마 |
｜ 2006-12-26 오후 2: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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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도 참 생각하는 수준이 한심하네. 저리 쓰면 반드시 해당 본인으로 생각하니 거의 바닥일쎄. 윤모씨가 뭐라 했는지 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처음부터 영어쓴다고 인신공격성 중얼거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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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점만고수 |
｜ 2006-12-26 오전 12: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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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쓸 줄 아는구먼. 앞으로도 쭉 한글 쓰길.. 그리고 지금 비난은 본인이 한 말과 모순되진 않는지 생각해보길.. 발끈한건 알겠는데 앞으로도 쭉 한글 쓰시게. 보기좋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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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년아마 |
｜ 2006-12-25 오후 3: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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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비방하지 않는 사람을 단지 자기에게 마땅치 않다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네. 바둑하는 사람으로서는 참 부족해보이네. 이런 사람들은 앞으로 좀 안봤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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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akth |
｜ 2006-12-24 오후 12: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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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중국이 올림픽에 바둑을 시범종목으로 올릴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중국은 바둑에 대해 스포츠적인 면을 워낙 강조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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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國哥哥 |
｜ 2006-12-24 오전 11: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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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바둑이 올림픽 지나면 세계기전 좀 더 만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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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티스 |
｜ 2006-12-24 오전 1: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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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국바두계 결산기사 올리실때 상금랭킹좀 같이 부탁드립니다. 한국기원에서 점수 랭킹을 발표하고는 있지만 프로는 뭐니뭐니 해도 상금랭킹이 진정한 순위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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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티스 |
｜ 2006-12-24 오전 1: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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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결산 그저그렇게 읽어봤는데 정작궁금한 한국바둑계 결산은 언제 올라오나요? 아직 타이틀전 진행중인것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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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점만고수 |
｜ 2006-12-24 오전 12: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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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격필살검님 댓글 잘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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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점만고수 |
｜ 2006-12-24 오전 12: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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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는 영어로 부족한 소견을 자꾸 주절대니.. 쯪쯪.. 바둑 사랑하는 사람치곤 여러가지로 부족해 보이네. 앞으로 좀 안봤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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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격필살검 |
｜ 2006-12-24 오전 12: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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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영어도 어설프고 이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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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착점만고수 |
｜ 2006-12-24 오전 12: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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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인가 뭔가하는 허접영어 여기서 안보니까 좋네. 그 모자란 양반 글보면 짜증나는 사람은 나뿐인가? 기사 읽고 글쓰는거 보니 한글을 모르는 것 같진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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