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요우인, 넌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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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요우인, 넌 누구냐?!
박소현 물리치며 중국팀 4승 바통터치!
| 김상우 2009-12-21 오후 05:03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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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팀의 새내기는 새내기가 아니었다.
12월 20일 오후 2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8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6국에서 차오요우인 3단이 박소현 2단을 218수 끝에 백불계로 제압하며 정관장배 첫 승을 신고했다. 중국팀은 차오요우인 3단의 승리로 통산 4승째를 챙겼다.
4국에서 아오키 기쿠요 8단을 부드럽게 제압한 박소현 2단이었지만 5국은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갔다. 사이버오로 해설을 맡은 윤지희 3단은 "박소현 2단이 대국 시작 전 속이 안 좋다고 해서 가스활명수를 사다줬는데요. 몸이 좋지 않은 상태라 조금 걱정이 됩니다."는 말로 불안감을 대신했다. 재미있게도 윤지희 2단의 우려가 나오자마자 박소현 2단의 이상감각이 터져 나왔다.
바둑TV해설의 이민진 5단은 "하변 백진영 삭감이 깊었던 것 같아요. 그 이후로 흑에게 좋은 그림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상변 백대마를 끝까지 물고 늘어져 사활패를 만들었는데요. 아쉽게 팻감마저 부족했습니다."며 박소현 2단의 분투가 역전까지 이어지지 않았다고 평했다.
중국팀 단장인 위빈 9단은 차오요우인 3단의 승리에 고무된 표정을 지었다. 복기 중엔 상변 백대마가 그냥 살 수 있었는데 왜 패를 냈느냐는 엄한 질책을 쏟아내 1승에 도취되지 말란 격려의 충고까지 더했다. 1차전 3연승에 이어 2차전 첫 대국도 승리한 중국팀은 총 4명의 기사가 살아남아 여전히 유리한 위치를 고수했다.
박소현 2단의 패배로 한국팀은 박지은 9단과 김혜민 5단만 남았다. 단 2승에 그쳤던 지난 대회의 악몽이 또 다시 재현되는 건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다음 한국팀 주자로 예상되는 김혜민 5단이 연승 이상의 몫을 해주지 않는다면 한국의 우승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지는 6국은 22일 같은 장소에서 오후2시부터 속개된다. 일본 3장은 스즈키 아유미 4단, 무카이 치아키 3단이 점쳐진다.
제8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은 (주)세계사이버기원, (주)바둑TV가 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한국인삼공사가 후원한다. 한중일 3국의 여류기사 5명이 출전하여 연승전 방식으로 진행돼 최종 우승국가를 가린다. 출전 기사에게는 매 대국마다 150만원이 지급되며 3연승 지삼 20지 2세트, 4연승 지삼 20지 4세트, 5연승 지삼 20지 6세트, 6연승 지삼 20지 8세트의 연승상품을 지급한다.
각 대국은 제한시간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3회, 덤 6집반으로 진행되며, 우승국가에 우승상금 7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고도 (삭감의 배경을 깔고)
백△로 삭감 왔을 때 흑1로 어깨 짚어 리듬을 구하는 것이 실전보다 좋았다. 실전은 곧장 흑5로 삭감가는 바람에 백에게 심한 공격을 당했다. 참고도처럼 주위의 흑돌이 지원사격을 한다면 흑5는 은근히 백△를 째려보는 역할까지 한다.
◇제8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각국 대표선수
-한국 : 박지은 9단, 김혜민 5단, 박소현 2단, 윤지희 2단, 김윤영 초단
-중국 : 예꾸이 5단, 송용혜 5단, 차오요우인 3단, 리허 2단, 왕천싱 2단
-일본 : 우메자와 유카리 5단, 스즈키 아유미 4단, 무카이 치아키 3단, 아오키 기쿠요 8단, 요시다 미카 8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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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의수담 |
｜ 2009-12-22 오후 11: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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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요우인에 대한 인물분석기사 내지는 인물소개기사로 알고 클릭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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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리통 |
｜ 2009-12-22 오후 3: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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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팬은 아무래도 쉰세대가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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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짜404 |
｜ 2009-12-22 오전 11: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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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팀이 우승할 확률이 90%이상이다. 별로 알려지지도 않은 기사들이 한,일 쟁쟁한 선수들을 추풍낙엽으로 쓸고 있으니 이 경기 해보나마나다. 실력을 쌓을 생각은 않고 마냥 타이틀을 건 경기만 해 대니... 막연한 환상이로다! 꿈 깨라! 불쌍한 족속들, 쯧,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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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보제1호 |
｜ 2009-12-22 오전 9: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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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오로 네티즌 수준 정말 알만하다....이것이 문제가 된다면 당신들은 하루종일 인터넷 앞에서 리플만 달다가 인생종칠거유,..인터넷에 있는 뉴스중에 이것보다 심한 것은 너무 많은데....그 깊은 뜻이 이해가 안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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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glfr1 |
｜ 2009-12-22 오전 7: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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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그렇게 욕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조큼 무례한 톤인 듯... 생각해보세요. 일본에서 뉴스 나왔는데 제목이 박소현 너는 누구냐? 이거면 좀 무례한 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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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와춤을 |
｜ 2009-12-22 오전 7: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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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오요우인, 넌 누구냐?!
훌륭한 제목으로 생각합니다.
이름 뒤에 반어법으로 힘을 실어준 기교가
독자를 끌고가기에 충분한 힘을 발휘합니다.
이해력이 따라오지못하는 독자까지 끌고 갈 필요는 없습니다.
김기자님, 새해에도 좋은기사 기대하겟습니다. 넙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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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선도 |
｜ 2009-12-22 오전 1:5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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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 프로의 신앙문제는 어떤 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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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glf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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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는 경기 못하신다네요. 그것 말고도 조혜연 프로는 바둑 말고 관심사가 많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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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탄자 |
｜ 2009-12-21 오후 11:4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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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요오인이 사람 이름이냐? 박소현은 피야요수시엔이냐? 같은 한자라도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의 발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냐? 중국애들은 한자로 쓰여진 것은 모두 자기네 발음으로 읽는데 우리나라만 정확하지도 않은 중국발음으로 적어대? 사대 근성의 본보기다. 하긴 찐시앙여우의 잘못은 아니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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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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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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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저격수 |
｜ 2009-12-21 오후 9: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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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도 윤지희 2단의 우려가 나오자마자 박소현 2단은 기다렸다는 듯이 이상감각을 떨궈냈다. ---> 이상감각을 떨궈냈다 가 무슨 소리죠??? 떨궈냈다에 이런 용법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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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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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했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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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dblock |
｜ 2009-12-21 오후 8:5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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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넌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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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lglfr1 |
｜ 2009-12-21 오후 8: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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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진도 못나오고 조혜연도 못나오고..이건 좀 이상하네... 그래도 박지은이랑 김혜민프로는 확실히 잘 두시니까 몸관리 잘 하시고 차분하게 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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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9-12-21 오후 5:5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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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수를 상대할 대항마는 조혜연뿐인데 신앙상의 문제로 불참했으니 해보나 마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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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0ro |
｜ 2009-12-21 오후 5: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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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2단도 잘뚜긴 했는디 깡다구에서 중국 차오유오인3단에게 밀리는 느낌을 받았다.
이민진9단이 출전했으면 실력으로도 깡다구로도 하이킥 날려서 이겼을 텐디 흐미 아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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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0ro |
｜ 2009-12-21 오후 5:3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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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성의가 읍내 이 기사 쓴 기자 넌 누구냐? 아무리 상대 국가 프로기사지만 승자에게 예의를 갖추어서 기사를 쓰야지 너무 하내요. 중국 위빈이 여자기사 감독으로 관리하듯이 우리나라도 세계대회 우승 경험이 풍부한 남자프로기사가 감독으로 여자프로기사들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노력을 해야 할듯 하네요. 중국 위빈감독... 승자를 조련한 듯한 여유의 표정...멋있어 보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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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on138 |
｜ 2009-12-21 오후 5:2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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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요오인, 넌 누구냐?!? 제목이 그게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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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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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대가리들은 이해가 안되는 제목일수는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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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물국수 |
｜ 2009-12-21 오후 5: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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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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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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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조훈현 조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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