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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과 바둑을 다룬 다큐 ‘마음에愛 두다’ 30일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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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TV가, 바둑을 통해 작은 기적을 꿈꾸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다큐멘터리 ‘마음에愛 두다’를 30일 화요일 오전 11시 30분 바둑TV에서 방영한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자폐)들이‘아름 바둑(Arum Baduk)’으로 바둑을 배우기 시작한 때는 2018년부터. 아름바둑은 김명완 9단이 고안했고 여기에 여러 프로기사들이 함께하고 있다. ‘냉혹한 사회적 현실 속에 미국으로 떠난 자폐 가족을 만난 김명환 9단’, ‘자폐 성향을 지닌 쌍둥이 형제들에게 불어온 기분 좋은 바람’ 등 다큐멘터리 ‘마음에愛 두다’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 영상은‘아름 바둑’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 어른들이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이 세상을 위해 진정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한 숙제를 던진다. 김명완 9단은 “아이들의 웃음을 볼 수 있고, 나의 시간을 값지게 쓸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아름 바둑’과 함께 이 세상에 대한 희망의 수를 계속 놓아가겠다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역시 “한국기원도 사명감을 가지고 아름 바둑의 발전에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명완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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