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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김지석, '꿀잼' 매치 열린다
신진서, 허영호 잡고 4강 진출. 김지석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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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기 GS칼텍스배 신진서, 허영호 이기고 4강 올라 13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3기 GS칼텍스배 8강전에서 신진서가 허영호를 상대로 192수 끝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국후 이어진 승자 인터뷰에서 신진서는 "초반이 썩 맘에 드는 진행은 아니었지만, 그 이후에 큰 실수는 없었던 것 같다. 요석 3점을 잡고는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며 19일 펼쳐지는 이세돌-김명훈의 8강전 대국은 "두 기사 기풍상 굉장한 싸움 바둑이 될 것 같다. 결과 예상은 어려운 한판이다."라는 예상평을 남겼다. 4강에 오른 신진서는 김지석과 맞붙는다. 김지석은 8강에서 박진솔을 이기고 4강에 올랐다. 19일에는 이세돌-김명훈, 20일에는 윤준상-안국현의 8강전이 펼쳐진다. 매일경제신문과 MBN․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3기 GS칼텍스배의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지난 대회 결승에서는 안국현 8단이 김지석 9단에게 종합전적 3-2로 승리하며 입단 후 첫 타이틀을 획득했다.  ▲ "최근 인공지능 대국을 연구하며 공부한다"
   ▲ 신진서(승)-허영호.
 ▲ 심재익에 승리하고 8강에 오른 허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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