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엔크린의 초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안과 박, 두 주역의 승리 후 인터뷰.

(박영훈) "작년에도 초반에는 좋았다가 후반에 힘이 빠졌는데 올해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장고대국 연승 기록이 올해는 안 깨어졌으면 좋겠다"
-장고대국은 본인이 요청한 결과인가, 아니면 팀에서(?). "그것은 비밀로 해야 할 것 같다(웃음)
(안성준) -요즘 성적이 좋은데... "대국할 때 편하게 두자고 마음 먹고 있다", "체력 관리에 신경쓰면서 전보다는 뒤가 나아진 것 같다" "올해는 리그 후반까지 좋은 결과가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제1국(장고). 특별한 경우 아니면 박영훈(오른쪽)이 장고대국에 출전한다는 것은 다 알려진 사실이다. 그럼 누구를 붙여야 하나(?). Kixx는 5지명 최재영에게 '세이프티 번트'를 기대했지만 일찌감치 대마가 잡히면서 무위로 끝나고 말았다.

▲ 제5국. 결승타의 주인공 강승민(오른쪽)은 지난 경기 반집패 이후 끝내기가 더욱 정교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 제2국. 김지석(오른쪽)이 중반 보자기 같은 씌움으로 상변에 대가를 구축한 끝에 낙승했다.

▲ 가장 마지막에 끝난 4국. 중반에 허영호(오른쪽)의 대승으로 끝나야 마땅한 바둑이었으나, 이후 이태현의 엄청난 추격과 허영호의 실수가 맞물리면서 막판엔 1집반까지 차이가 좁혀졌다.

▲ 패어대국을 위해 한국기원을 방문한 대만의 저우준쉰 9단과 위리쥔 초단이 KB리그 검토실을 찾았다.

▲ 지난해 잘 나가다가 포스트시즌 문턱에서 주저앉은 SK엔크린. 이번에 그 한을 풀지 주목된다.

▲ 지난 시즌 선두권을 벗어난 적이 없는 Kixx는 올해 출발이 신통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