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마 작년 상금 13억, 후지사와 리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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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마 작년 상금 13억, 후지사와 리나는?
| 김수광 2015-02-24 오후 03:14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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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기원 프로기사 남자 상금왕은 이야마 유타(왼쪽), 여자 상금왕은 후지사와 리나다. |
일본 아사히 신문이 최근 발표한 2014 일본기원 프로기사 상금 랭킹을 보니 1억4천만엔(약 13억원)을 획득한 이야마 유타 9단이 1위다. 이로써 이야마는 4년 연속 상금왕이 됐다. 하지만 1억6천만엔(약 16억원)을 넘기며 일본 사상 최고 상금액을 기록한 작년 수입에는 못 미쳤다. 지난해 이야마는 6관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4관(명인ㆍ기성ㆍ본인방ㆍ작은기성)이다.
명인전과 작은기성전에서 도전자였던 고노 린이 2위. 그 뒤로 다카오 신지, 야마시타 게이고, 이다 아쓰시가 3ㆍ4ㆍ5위를 기록했다.
 여자기사들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10위권 안에 두 명이 있다. 괴물 슈코의 손녀 후지사와 리나가 16,736,171엔(약 1억5천6백만원)으로 7위, 셰이민이 12,931,771엔(약 1억2천만원)으로 9위다. 후지사와 리나는 4대 여자기전 중 여류본인방과 아이즈중앙병원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고, 셰이민은 여류명인과 여류기성을 보유 중이다.
한편 몇 년 전만 해도 일본 최강자였던 장쉬는 12,470,600엔(약 1억1천6백만원)으로 10위에 머물렀다. 장쉬는 7대기전 타이틀 중 단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다.
우리나라는 이세돌이 2014년 상금왕이었다. 14억천만원이었으니 이야마보다 1억원 가량 더 많이 거둬 들였다. 내용에선 좀 차이를 보인다. 이세돌은 중국의 구리와 10번기를 벌여 500만 위안(약 8억9천만원)이라는 거액을 한꺼번에 벌어들인 비중이 아주 컸던 반면 이야마의 상금은 대부분 일본 국내기전에서 나왔다.
또 우리나라에서 프로기사가 상금 10억원을 넘긴 건 13년 만으로, 두 번밖에 없다. 10번기 같은 거대 이벤트가 매년 있지 않으므로 우리나라에서 10억을 넘기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일본은 14차례나 되며 이야마는 3차례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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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획귀신 |
｜ 2015-02-25 오후 5: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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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나라가 일본을 처음 이기기 시작한 분야가 바둑인데 그런면이 좀 과소평가되는듯해서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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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획귀신 |
｜ 2015-02-25 오후 5: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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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도 그런식으로 찌그러지니 커다란 자국시장에 안주하려는 것을 일본멸망의 논리라고 이름붙이는 것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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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jchoi |
｜ 2015-02-25 오전 10: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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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우물안 개고리... 일본 기전을 한중기사에 오픈하면, 일본인 중 연봉 1억원 넘는게 한명도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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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
｜ 2015-02-25 오전 12: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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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가 1억을 조금 넘는 선이라면 일본 프로기사들도 배고픈 사람들 많겠네...
가뜩이나 물가도 비쌀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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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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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일본이 잘 나갔을 때, 한국과 중국의 기사들에게도 일본 국내 대회를 개방하고, 바둑 룰을 통일하면서 국제화의 길을 걸었으면 바둑도 골프처럼 국제적인 스포츠가 되었을텐데요... 일본 골프 대회는 남녀 한국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여 경쟁력이 있지요. 과거의 영광에 안주하면 이런 결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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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몽2 |
｜ 2015-02-24 오후 8: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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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이틀홀더와 일본상위랭커와의 상금 격차는 앞으로 점점 많이 좁혀지리라고 본다. 그러다가 역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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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15-02-24 오후 4: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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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마,,, 일본에서 유일하게 국제기전에서 경쟁력이 있는듯... 특히, 구리와 박정환한테 강한데... 이세돌한테는 개발리고,,, 예전엔 이창호한테도 발렸는데,,, 역시, 이창호/이세돌은 급이 달라... 예전엔, 장쉬도 국제 경쟁력이 있었는데,,, 이젠 완전 뒷방 노인네 신세가 되었네;; 세월 참,,, 역시, 승부는 한번 기가 꺾이면, 회복되지 않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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