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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저만 잘하면 최강팀이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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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라운드 1경기 1국 이긴 김지석 4단(영남일보) 상대: 이세돌 9단(제일화재) - 드디어 이세돌 선수한테 이겼어요. 5연패를 당한 뒤 얻은 소감, 남다를텐데요? 상대방에 대해 특별한 연구를 했나요? 대국전에 상대를 연구하는 스타일이 아닙니다. 다만 프로기사라면 이세돌 선수에 대해 어느 정도 연구를 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 오늘 바둑, 어떻게 평가하는지요? 초반에 귀에서 무리했던 것 같습니다. 두다보니 잘 풀렸어요. 보통 초읽기에 몰리면 실수를 많이 하는 편인데, 오늘만큼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 전기리그에서 부진했던 영남일보가 어느새 2위까지 올라섰어요. 이렇게 급상승한 원동력이 궁금한데요? 원래 저희팀이 8위할 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만 한판 두판씩 이기면 제일 센팀이라고 보고 있어요. - 그렇다면 이번 라운드에서 몇 대 몇으로 이길 것 같은가요? 기분 같아서는 5 : 0으로 이기고 싶지만, 제일화재도 센 팀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KB국민은행 2008 한국바둑리그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둑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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