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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棋聖)이 기성(碁聖)에게 도전한다!
야마시타 게이고 9단, 장쉬 9단에게 도전장 내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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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棋聖)과 본인방의 격돌에서 기성이 이겼다. 6월2일 일본기원에서 벌어진 제33기 일본 기성전(碁聖戰) 도전자 결정전에서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이 다카오신지 9단을 302수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백1집반승으로 꺾고 기성전 도전권을 차지했다. 도전권을 다툰 두 사람의 쌍방의 역대전적은 14승 11패로 야마시타 9단의 미세한 리그가 유지됐다. 야마시타9단은 이번 기성전(碁聖戰) 본선 토너먼트에서 이번 장리요우 7단, 이시이 신조우 9단, 조치훈 9단, 요다 노리모토 9단 등을 연파한대 이어 다카오신지 9단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도전권을 획득했다. 야마시타9단은 2000년 제25기때 고바야시 고이치 9단으로부터 타이틀을 획득했으나 이듬해 다시 고바야시 고이치 9단에게 타이틀을 빼앗긴 바 있다.  도전권을 획득한 야마시타 게이고 기성(棋聖)은 장쉬 기성(碁聖)을 상대로 7월 11일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벌어지는 도전5번기 1국을 시작으로 기성 타이틀 사냥에 나서게 된다. 역대 기성전(碁聖戰)은 오다케 9단과 고바야시 고이치 9단이 달성한 6연패가 최다 연패 기록이며, 요다9단이 두 차례 3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현 타이틀 보유자인 장쉬 9단은 제31기때 요다9단을 3:0으로 완파하고 타이틀을 획득한 이후 제32기때에 요코다 시게아키 9단에게 3:0으로 완봉승을 거두며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신문바둑연맹, 일본기원, 관서기원이 공동주최하는 기성전은 일본기원 5단이상, 관서기원 전기사가 출전하는 기전으로 전기 4강에게는 차기대회 본선 시드가 주어진다. 도전5번기는 제한시간 4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로 벌어지며 우승상금은 777만엔.(사진제공/일본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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