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 이세돌 꺾고 유종의 미 거두다!
최철한, 이세돌 꺾고 유종의 미 거두다!
최원용, 막판 뒷심 발휘하며 거함 이창호 격침
[제2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본선] 이경민  2006-06-07 오후 06:25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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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 최철한 9단(왼쪽)이 쎈돌 이세돌 9단을 물리치고 3전 전승으로 리그를 마감, 유종의 미를 거뒀다.

6월 7일 오후2시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2기 한국물가정보배 프로기전 본선리그에서 D조의 최철한 9단이 이세돌 9단을 상대로 176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고 리그 마지막 대국을 승리로 장식했다.

조훈현 9단과 박정상 6단을 물리치며 일찌감치 결선 진출을 확정지은 최철한 9단은 이세돌 9단을 꺾고 3전 전승을 기록, 완벽한 마무리 솜씨를 보여줬다.

이어 오후 4시반에 벌어진 이창호 9단 대 최원용 4단전에서는 최4단이 이9단에게 막판 역전승을 거두며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결선 토너먼트 진출과는 무관한 대국이었지만 최원용 4단의 수읽기는 빛났다. 중반까지도 이창호 9단이 유리한 대국이었으나 후반, 상변에서 최4단이 수를 내는데 성공, 이창호 9단으로부터 항서를 받아냈다. 216수 백불계승.

네 명씩 짜여진 4개조 리그가 모두 끝난 가운데, 3전 전승을 기록한 기사는 최철한 9단, 강동윤 4단, 최원용 4단까지 세명.

각 조별 두명씩 결선에 진출하는 대회 규정에 따라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될 기사는 박영훈 9단 강동윤 4단(A조), 목진석 9단 이재웅 4단(B조), 이창호 9단 최원용 4단(C조), 최철한 9단 이세돌 9단(D조)으로 가려졌다.

제2기 한국물가정보배는 A조에서 D조까지 각 4개조 4명의 기사가 풀리그로 경합을 벌여 상위 2명이 최종 결선에 진출하는 방식이며, 8강 토너먼트를 거쳐 결승 3번기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제한시간 각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2천2백만원(준우승 7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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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ho7 ｜  2006-06-08 오전 10:14:00  [동감0]    
비운의 조한승...
Chairman ｜  2006-06-07 오후 7:05:00  [동감0]    
8강 대진표 올려주세요~
타락0천사 ｜  2006-06-07 오후 6:35:00  [동감0]    
최원용 4단도 3승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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