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ㆍ박승철 쾌조의 출발!
이세돌ㆍ박승철 쾌조의 출발!
박승철, 63수만에 16강 진출!
[제1기 원익배 십단전 32강전] 김상우  2005-08-10 오후 07:22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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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과 박승철 4단이 원익배 십단전의 본선 첫 라운드를 가볍게 통과했다.

8월 10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기 원익배 십단전 32강전에서 이세돌 9단과 박승철 4단이 각각 서봉수 9단과 강만우 8단을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 이세돌 9단과 박승철 4단. 특히, 박4단은 강만우 8단을 단 63수만에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다.)

이세돌 9단과 서봉수 9단의 대국은 두 기사 모두 전투형의 기풍답게 난전을 연출하며 혼전을 거듭, 결국 서봉수 9단의 대마가 잡히며 이세돌 9단의 승리로 끝났다. 177수 흑불계승.

한편 박승철 4단과 강만우 8단의 대국은 63수 만에 대국이 종료되는 단명국이 연출됐다. 속기전에서 볼 수 있는 착각이 강만우 8단에게 나와 흑이 63수만에 승리를 거두게 된 것.

이날 대국을 승리한 이세돌 9단은 김주호 6단 대 윤준상 4단의 대국승자와, 박승철 4단은 송태곤 7단 대 김지석 2단의 대국승자와 각각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원익배는 예선을 통해 24명을 선발한 뒤 타이틀 보유자 5명 시드와 후원사가 추천한 3명의 기사를 포함, 총 32명이 넉다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 시드자 5명은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최철한 9단, 박영훈 9단, 김성룡 9단이며 후원사 추천을 받은 3명은 조훈현 9단과 유창혁 9단, 그리고 송태곤 7단이다.

원익배 십단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1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지는 속기전으로, 돌을 가려 맞춘 사람에게 흑백 선택권이 주어진다.

(주)원익에서 후원하고 한국기원에서 주최하는 원익배의 총 규모는 2억 2천만원이며 우승상금은 2천 5백만원(준우승상금 1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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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5960 ｜  2005-08-13 오전 11:26:00  [동감0]    
세돌아 우승해야지 화이팅
비뢰도2 ｜  2005-08-13 오전 11:18:00  [동감0]    
이창호 9단 원년 10단챔피언이 되시길;
ssannam ｜  2005-08-12 오후 6:52:00  [동감0]    
쎈돌이 하팅!확실히 10단타이틀 차지하시기를.... 집중력 발휘^^
act19 ｜  2005-08-11 오후 3:10:00  [동감0]    
이세돌, 이창호 결승 예상
ks7805yo ｜  2005-08-10 오후 7:54:00  [동감0]    
세도리 회이팅,,, 쭈쭈빵빵 밀어버려욤... 우승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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