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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원 순장공정, 바둑사 왜곡 일파만파
순장바둑을 중국의 바둑역사에 포함한 몰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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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바둑사 왜곡으로 정치권은 물론 국민적으로 반중(反中)감정이 거세지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기원이 추진하고있는 바둑사 프로젝트 순장공정의 정식명칭은 '동북변바둑역사와 순장계열연구'. 한국바둑의 원형인 순장바둑이 중국의 전만법에서 나왔다는 것이 중국기원측 주장의 요체이다. 지난해 10월 이후 한국기원은 이 프로젝트가 중국측이 '순장바둑'을 자국 역사로 편입코자하는 의도라며 대응책의 일환으로 재단예산 10억을 투입하여 '순장바둑 연구회'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번 순장공정을 추진하고 있는 중국측 책임자 唐大宗 9단은 순장바둑은 고구려가 멸망하던 당시 70~80만에 달하던 고구려 유민들이 중국의 동북지방 계가룰인 전만법을 모태로 한반도에 순장바둑을 전파했다는 논리를 펴고있다. 이대 대해 순장바둑연구회의 주글래 회장은 "한달전엔 일본이 한반도에 바둑을 전수했다고 까불더니 이번엔 중국이 관련기보도 하나 없이 순장바둑이 자기네 것이라 주장한다" 라며 "이번 기회에 아예 바둑종주국이 고구려였다는 학술논문들을 발표해 바둑사를 바로잡겠다"며 의욕을 불태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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