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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태, 프로 187호 프로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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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태(만15세) 군이 입단의 관문을 통과했다.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3회 지역본부 연구생입단대회 본선리그에서 고근태 군은 8승 1패를 기록, 국내 187번째 프로기사가 됐다. 부산, 대전, 광주, 대구 등 한국기원 산하 지역본부 소속의 연구생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 본선은, 지역예선을 통과한 6명과 각 본부 자체리그 성적우수자 4명 등 모두 10명의 선수가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 고근태 군은 2000년 당시 만13세의 나이로 제34회 아마국수전에서 우승, 최연소 아마국수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으며, 지난해에는 일본에서 벌어진 제24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전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4위를 차지하는 등 아마시절부터 기재를 인정받아온 기사이다. 한편 차기 대회 시드배정자는 유재호(6승 3패, 부산본부), 김민석(5승 4패, 부산본부) 등 2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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