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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민, 여류본인방 되찾고 3번째 ‘여류 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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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여자 최강 셰이민 6단이 여류본인방을 되찾으며 3번째 여류 삼관(여류기성전·여류본인방전·여류명인)을 달성했다. 27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34기 여류본인방전(주최·교도통신) 도전5번기 최종국에서, 도전자였던 셰이민은 후지사와 리나 3단에게 272수 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2로 이겼다. 1, 2국을 내리 졌지만 나머지 대국에서 모두 이겼다. 셰이민의 여류본인방 획득은 통산 7차례째. 2007년 26기 첫 획득 이래 6연속 우승했지만 2013년과 2014년엔 무카이 지아키와 후지사와 리나가 차례로 우승했다. 국후 인터뷰에서 셰이민은 “3관을 다시 달성했다는 사실이 실감나지 않지만 다시 여류본인방전 타이틀을 획득해 기쁘다.”고 했다. 여류본인방전의 우승 상금은 580만엔(약 5,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55분에 초읽기 60초 5회. [PHOTO=日本棋院提供]  ▲ 떠오르는 새 여류 강자 후지사와 리나(왼쪽)과 헤게머니 쟁탈전을 벌이는 셰이민. 셰이민이 일본 여자최강의 면모를 보여줬다.  ▲ 몹시 아쉬워하는 전 타이틀 보유자 후지사와 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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