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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쉬, 왕좌 타이틀은 원래 내 것!
야마시타 게이고에 2:0으로 앞서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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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왕좌전은 랭킹 1위와 랭킹 2위의 싸움이다. 11월 13일 일본 효고시에서 벌어진 제56기 일본왕좌전 도전5번기 2국에서 도전자인 장쉬(80년생) 9단이 타이틀 보유자인 야마시타 게이고(78년생) 9단을 맞아 146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2:0으로 앞서면서 타이틀획득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일본 랭킹 2위 기전인 명인타이틀 보유자인 장쉬 9단은 제51기~53기때 3연패를 달성한 바 있으며, 제54기 때 야마시타 게이고 9단에게 타이틀을 빼앗긴 후 도전자 결정전에서 이야마유타 8단을 꺾고 도전권을 획득하면서 다시 한번 왕좌 타이틀 문을 두드리게 됐다. 최근 명인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장쉬 9단은 현재 아함동산배, 기성(碁聖), NHK배 등 4관왕에 올라있으며, 이어 천원전 도전기 선승, 왕좌전 도전기 선승 등으로 일본 7대 타이틀을 대거 쓸어 담을 기세이다. 일본 랭킹 1위기전인 기성타이틀 보유자이면서 왕좌 3연패를 노리고 있는 야마시타 게이고 9단이 배수진 치고 반격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전3국은 오는 12월 1일(월) 카나가와 타이노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일본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왕좌전 타이틀 보유자는 야마시타게이고 9단으로 2연패중이며, 본선, 도전기 제한시간은 국제 추세에 맞추어 모두 3시간으로 벌어지며, 우승상금은 1350만엔. (사진제공:일본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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