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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선 vs 이하진, 공식 첫 대결로 주작왕 가린다!
김은선은 4연승중, 이하진은 6연승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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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선-이하진이 주작왕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2월 18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5회 전자랜드배 주작왕전 4강전에서 김은선 3단이 박지은 9단을 꺾고 파란을 일으켰던 이슬아 초단을 301수만에 백8집반승으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같은 날 벌어진 또 다른 4강전에서는 이하진 3단이 박지연 초단을 맞아 262수만에 백불계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번 준결승전 두 판은 흥미롭게도 초단 VS 3단의 대결로 치러졌으며 모두 다 첫 대결이었다. 기선제압을 위한 치열한 기 싸움으이 볼만했던 대결은 두 판 모두 3단이 승리했다. 공교롭게도 결승전에 진출한 김은선 3단과 이하진 3단 역시 공식대국에서는 첫 대결이 됐다. 김은선 3단은 2002년 11월 여류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했으며, 이하진 3단은 김3단보다 2년 늦은 2004년 11월 여류입단대회를 통해 입단했다.  이날 승점을 추가한 김3단과 이3단은 각각 금년 5승 2패, 6승 1패를 기록했고 특히 김3단과 이3단은 최근 각각 4연승,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총 33명의 여자기사 참가한 가운데 최종 결승진출자가 가려진 주작왕전 결승전은 오는 2월 20일(수) 10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단판승부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제5회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은 한국경제신문사, 바둑TV, 세계사이버기원이 공동주최하고 전자랜드, 서울전자유통(주)이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 10분 40초 초읽기 1회이며 왕중왕전 우승은 5천만원(준우승 1800만원), 각 부왕전 우승은 1천만원, 준우승은 3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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