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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왕중왕을 가려라!
우승상금 5천만원으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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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한국기원 예선대국실에서 전자랜드배 백호왕전 예선이 열리며 2008년 벽두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상금 규모가 변해 눈길을 끌었다. 4천5백만원이던 우승상금은 5천만원으로 증액 되었고 각 부의 우승상금도 7백만원(주작부 5백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특히 다른 부에 비해 차별대우(?)를 받던 주작부의 우승상금도 동등하게 맞춰져 낭자군들의 각축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또한 통합으로 예선 및 각 부 본선을 진행하던 예전과 달리 백호왕전, 청룡왕전, 주작왕전, 현무왕전의 순으로 개별 진행되어 팬들의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 만 26~50세 이하의 기사가 펼치는 백호왕전은 이창호 9단을 포함한 62명의 기사가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각 부 우승자가 결정되면 현무,백호,청룡왕전 8강 진출자와 주작왕전 4강 진출자, 시드4인 총 32명의 기사가 토너먼트로 왕중왕전을 벌인다.  이창호 9단은 전기 준우승 자격으로 시드를 받았으나 새로운 룰에 따라 백호왕에도 도전하게 됐다. 이창호 9단이 8강 이상의 성적을 낸다면 왕중왕전에서 이창호 9단의 시드를 주최사 시드로 다른 기사가 받는다. 이는 청룡부에 출전하는 왕중왕 강동윤 7단도 마찬가지. 두 기사 모두 8강 이하의 성적을 낸다 해도 왕중왕전엔 참가가 가능하다.한국경제신문사, 바둑TV, 세계사이버기원이 공동주최하고 전자랜드, 서울전자유통(주)가 후원하는 제5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은 제한시간 각 10분 40초 초읽기 3회의 속기기전이다. 4기 대회에서는 강동윤 7단이 이창호 9단을 2:1로 누르고 우승한 바 있다. 사이버오로는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본선 대국을 대국실을 통해 생중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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