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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즈 서바이벌>“절반이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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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명 생존, 53명 탈락. 총 105명의 선수가 출전한 2006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이 이제 막 반환점을 돌았다. 약 두 달간의 열전을 벌인 결과 고근태 박영훈 박정상 원성진 윤준상 이상훈大 최원용 등 7명의 4연승자가 나왔다. 반면 최철한 9단을 비롯한 16명의 기사는 2패를 기록, 탈락의 위기를 맞고 있다. 11일부터 펼쳐진 4라운드 2차전 대국에서는 고근태 5단과 박정상 9단이 각각 김진우 3단과 이용수 4단을 누르고 4연승을 기록했다. 또 13일 대국에서는 남매기사인 김수진 2단과 김대희 3단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어 눈길을 끌었다. 2006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은 13일 박영훈 9단과 강동윤 5단의 대국을 시작으로 8주 동안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바둑TV의 생방송으로 방영된다. 첫 번째 바둑TV 생중계로 치러진 두 기사의 대결에서는 박영훈 9단이 승리를 거두었다. 2006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은 2연패 또는 3패를 당하면 탈락하는 연승전 방식. 제한시간 5분에 3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지는 속기전으로 대국자와 관전자 모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진감 넘치는 대국이 펼쳐진다. 총 규모 2억 5천만원, 우승상금 2천만원이 주어지는 2006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은 7월 24일부터 10월 18일까지 한게임 대국실에서 진행된다. ※ 마스터즈 대회 관련 뉴스는 한게임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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