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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우리의 첫 승은 언제쯤?
영남일보, 홈경기에서 한게임 맞아 2:2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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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KB국민은행 2006한국바둑리그 8라운드 두 번째 게임이 벌어졌다. 한국바둑리그 세 번째 지방 투어로 벌어진 이번 경기는 홈팀 대구 영남일보가 원정팀 경기 한게임을 맞아 어려운 승부를 펼친 끝에 2:2 무승부를 이뤘다.  영남일보는 선두 주자로 나선 박영훈 9단이 한게임 김성룡 9단을 물리치고 첫 승전보를 전해주었다. 기분 좋은 선승으로 팀의 첫 승 기대가 모락모락 올라올 즈음, 두 번째 주자였던 영남일보 허영호 5단이 경기 한게임 원성진 7단에게 역전패를 당하면서 1:1 동률로 일단락. 연이어 벌어진 경기는 한게임 이영구 6단이 영남일보 김형우 초단에게 승리를 거두며 한게임이 2:1로 리드했다. 남은 마지막 경기도 한게임 온소진 3단이 미세한 리드를 지켜나가면서 한게임의 승리로 막이 내리는 듯한 분위기. 그러나 막판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종반 추격전에 나선 영남일보 이희성 6단이 온소진 3단을 반집으로 따돌리며 극적인 2:2 무승부를 만들었다.  각각 승점 1점씩을 획득한 두 팀은 한게임이 승점 1점으로 순위 변화 없이 단독 선두를, 대구 영남일보는 한 계단 뛰어오른 7위를 기록하게 됐다. ○대구 영남일보(박영훈 9단) ●경기 한게임(김성룡 9단) 백1집반승! ○경기 한게임(원성진 9단) ●대구 영남일보(허영호 5단) 백9집반승! ○대구 영남일보(이희성 6단) ●경기 한게임(온소진 3단) 백반집승! ○경기 한게임(이영구 6단) ●대구 영남일보(김형우 초단) 백불계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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