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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도전권, 놓칠 수 없다!
서무상 6단 대 이영구 5단, 접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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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전권, 포기할 수 없어! 5월 24일 홍성에 위치한 ‘그림이 있는 정원’에서 제40기 KT배 왕위전 도전자 결정전이 오전10시부터 시작됐다. 돌을 가린 결과 서무상 6단이 백을, 이영구 5단이 흑을 들었다. 지난해 12월 결혼을 한 새신랑 서무상 7단은 결혼 이후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사. 왕위전에서는 박영훈 9단, 최철한 9단을 격침시키는 파란을 일으키며 7전 전승으로 도전자 결정전까지 진출했다. 두터운 기풍으로 강한 전투력을 과시하는 이영구 5단은 한국랭킹 14위에 올라있는 신예 강호. 한국바둑리그 및 신예기전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사로, 도전자 결정전은 이번이 처음. 검토실에는 프로기사 심종식 6단, 장두진 7단을 포함해 홍성 기우회 동호인들이 모여 검토 및 수담을 즐기고 있다. 미리 구상을 한 듯 초반 포석은 상당히 빠른 진행. 좌하귀에서부터 첫 접전이 벌어진 바둑은 이영구 5단이 중앙 백 대마 공격에 나서며 급전의 양상을 띄고 있다. 오후 1시, 점심 시간을 맞은 현재 흐름은 흑이 좌변 백 석점을 잡으며 안정을 취한 가운데, 우하귀 변화가 초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40기 KT배 왕위전 도전자결정전은 24일 오전 10시부터 사이버오로에서 김영삼 7단의 해설로 생중계되며, 프라임매치로 진행된다. 이 단판승부에서 이기는 기사는 현재 왕위 타이틀자 이창호 9단(왕위 10연패중)과 도전 5번기를 겨루게 된다. 중앙일보에서 주최하고 KT에서 후원하는 KT배 왕위전의 우승상금은 4천5백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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