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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2연패후 반격-승부 2:2 원점!
오는 20일, 첫방어 VS 새로운 천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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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15일 일본 코베(神戶)시에서 벌어진 제31기 일본천원전 도전5번기 제4국에서 1:2로 막판에 몰렸던 타이틀 보유자인 야마시타케이고 9단(27세)이 도전자 고노린 7단(24세)이 맞아 반격을 하며 2:2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야마시타9단은 제1국에서 승리를 거두며 타이틀 방어를 위한 순항을 하는 듯했으나 제2,3국에서 발목을 잡히자 한때 일본바둑계는 새로운 천원이 탄생하는 것 아닌가라고 술렁. 하지만 이날 야마시타9단이 뒷심을 발휘하며 극적으로 다시 2:2동점을 만들어 놓으면서 천원타이틀 첫 방어를 위한 고비를 일단 넘겼다. 고바야시고이치 9단 문하생인 도전자 고노7단은 2연승을 거둔 후 잠시 주춤했다. 2004년 ＪＡＬ신예조기배 우승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고노7단이 일본 메이저급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을지 바둑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야마시타9단의 첫 타이틀 방어인가 신예기사인 고노7단의 생애 첫 메이저기전 우승인가를 결정짓게 될 최종국(제5국)은 오는 12월 20일 도큐시마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일본 랭킹 5위기전인 천원전의 우승상금은 1350만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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