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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 최다 연승에 도전해볼까?
타이젬 김형환 제치고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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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몇 연승해야 엠게임이 우승하는 거지?' 엠게임 김주호 6단의 연승 행진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10월 17일 한국기원 인터넷대국실에서 벌어진 2005바둑마스터스삼국지 본선 10국에서 엠게임 김주호 6단이 타이젬 김형환 2단을 꺾고 본선 3연승을 거두었다. 김6단은 3연승과 더불어 연승상금 100만원도 획득하며, 엠게임의 선두탈환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대국은 초반부터 두 기사의 기세싸움이 불꽃을 튀며 대형 전투로 급전이 벌어졌다. 흑을 잡은 김2단의 강력한 공격에 백은 위기에 몰리는 듯 했지만, 교묘한 타개책을 선보이며 역공을 취해 바둑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전을 연출. 박진감 넘치는 두 기사의 전투는 시종일관 계속되면서 종반전까지 전투 양상의 국면을 보였으나, 초읽기에 몰린 김2단이 실수를 범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김6단은 냉철한 국면운영을 선보이며 승리를 다져나가는 수순을 구하자 김2단은 버티지 못하고 돌을 거두었다. 178수 백불계승.  본선 10국을 승리로 장식하며 3연승에 성공한 김6단은, 계속해서 벌어지는 11국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18일에 속개될 본선 11국은 사이버오로의 박병규 5단이 출격. 사이버오로는 박5단을 비롯해 박정상 5단, 박영훈 9단만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과연 박5단이 김6단의 연승을 저지하며 사이버오로의 반격에 기폭제가 되어줄 것인가, 아니면 김6단이 4연승을 거두는 괴력을 발휘하며 엠게임의 선두탈환에 성공할 것인가?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사이버오로, 타이젬, M게임이 후원하는 2005 바둑마스터스 삼국지는 3사간 7인(와일드 카드 두명과 예선 통과자 다섯명)으로 구성된 단체전으로 농심신라면배와 같은 연승전 방식으로 펼쳐진다. 2005 바둑마스터스 삼국지의 총규모는 1억5천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천만원. 2005바둑마스터스삼국지는 본선 대국이 모두 끝나는 날까지 월~금요일 오후 8시에 오로1서버에서 생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 ★ 2005바둑마스터스 삼국지 본선 대진표 ★사이버오로팀 응원하고 푸짐한 상품타러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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