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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2인자 린즈한7단, TV속기전 우승!
대만기원 천궈싱 비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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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6일 타이페이 위래체육방송국(緯來體育臺대)에서 벌어진 제5회 CMC속기전 결승3번기 제2국에서 대만의 2인자인 린즈한(林志涵)7단이 269수만에 천펑(陳鋒)초단을 맞아 흑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만기원 천궈싱 비서장이 CMC속기전 우승자인 린7단(右)에게 시상하고 있다 CMC속기전은 한중일의 KBS, CCTV, NHK 방송국이 주최하는 것과 동일한 TV속기전으로 우승상금은 20만NT(한화 약 700만원). 이번 기전과 관련해서 최근 대만기원 천궈싱 비서장은 최근 막을 내린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을 지켜보며 "대만기원이 주최하는 CMC TV속기전의 우승, 준우승자도 TV아시아대회에 참가할 수 있기를 강력히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린7단(80년생)은 2001년 입단하여 2004년에 7단으로 승단하였으며, 최근 2~3년 사이에 대만 1인자인 저우쥔쉰9단의 강력한 라이벌로 부상한 대만강자. 2002, 2003년 신인왕전 우승, 제3회 기령왕배 우승, 제3회 대만기원배 우승, 제4회 동강배 우승 등이 주요 입상 경력. 린7단은 지난해 첫 병역특혜 수혜자로 선발되어 현재 병역특례 복무를 하면서 각종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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