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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송태곤 - 팀 공헌도 역시 최고!
송태곤의 대련팀 연승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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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을조리그에서 한국기사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4월1일 중국 산서성(山西城) 푸청(普城)에서 벌어진 2004년 중국 을조리그 3라운드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대련 팀은 포동(浦東) 팀을 맞아 4: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전승가도를 달렸다. 또한 역시 조훈현 9단, 조한승 7단 등이 소속되어있는 홍콩 팀도 섬서(陝西) 팀을 4:0으로 가볍게 물리치며 대련 팀의 뒤를 추격했다. 이날 대국에서 홍콩 팀의 조9단은 섬서팀의 궈 베이야(郭北雅) 4단을 맞아 194수만에 꺾었고, 조7단은 펑 웨이(馮偉)에게 승리를 거두었으며, 린 차오화(林朝華)7단, 양 스하이(楊士海)8단도 승리를 거둬 홍콩 팀은 4:0 완승으로 3차전을 마무리했다.  대련 팀은 송태곤 6단(우측 사진), 리 캉(李康) 4단, 니우 위티엔(牛雨田) 5단등의 활약에 힘입어 역시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승점6점을 기록,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잠깐! 조훈현 9단은 대국중에 한가지 습관이 있다. 바로 여류기사들의 시합을 즐겨 보는 것. 홍콩팀은 이날 승리를 거둔 후 조훈현 9단은 홍콩팀원들을 초청하여 저녁을 대접했으며, 아울러 절강팀의 미녀기사인 마오 지아쥔(毛佳君) 초단을 초청해 식사를 같이 했다. 한국 용병 기사중 현재까지 개인적인 성적을 볼 때 대련팀의 송태곤 6단은 3전전승을 기록중이며, 홍콩팀의 조훈현 9단은 2전전승을 기록중이다. 4월2일(금)은 대국이 없으며 4월3일에 4라운드가 속개된다. ※사진 : Sin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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