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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해외보급 상징 한스피치 권총저격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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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바둑계가 펼치는 해외 바둑 보급의 상징이었던 일본기원 소속 프로기사 한스 피치 4단(Hans Pietsch 35)이 지난 1월 16일 과테말라에서 강도의 저격을 받아 숨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콰테말라 현지시간 오전 8시경, 콰테말라시 교외의 아마티트란 호수 부근에서 한스피치 4단은 강도를 만나 금품을 털린 후 강도의 총격에 맞았으며 급히 인근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오전 8시 40분경 숨을 멎었다.(한국시간 1월 17일) 한스 피치 4단은 일본기원의 바둑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일본기원의 나가하라(長原芳明)六段과 중남미 일대의 국가들을 방문하는 중이었다. ■일본기원 애도 표명 "바둑보급을 위한 공식적인 파견업무중의 이 사건에 깊은 슬픔을 느끼며, 바둑 국제화의 상징적인 존재인 그의 명복을 빈다" - 일본기원 이사장(日本棋院理事長) 도시미츠(利光松男) 한편 일본기원은 故 한스피치 4단에게 2단승단을 추증(追贈)했으며 1월 20일 제36회 기도상(棋道賞) 국제상(國際賞)을 수여했다.故 한스피치 6단의 장례는 1월 27일 고향인 독일에서 열린다. ■한스피치(Hans Pietsch) 약력 - 독일 브레멘태생 - 고바야시 치즈(小林千壽)5단 門下 - 제2회 LG배 16강진출 (24강전 對 요다전 승리) - 97년 일본기원 입단 - 98년 2단 - 99년 3단 - 00년 4단 - 03년 6단 추증 * 사진출처및 상세내용 : (재)일본기원 http://www.nihonkiin.or.jp/news/hans_pietsch.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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