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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속 시드잔류 쟁탈전 돌입!!!.
치열해지는 4위권 쟁탈, 예측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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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왕위전 본선리그 시드 잔류를 위한 4위권 진입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5월 31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36기 왕위전 본선19국에서 이현욱 4단이 청년강호 윤현석 7단을 꺾고 2승 3패를 마크, 4위권 확보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대국에서 양 대국자는 하변과 중앙의 거대한 대마를 바꿔치기하는 격렬한 전투를 벌였으나 우상귀 패에서 우위를 확보한 이현욱 4단이 267수만에 6집반차로 윤 7단을 제칠 수 있었다. 현재 중반을 넘기고 리그 후반으로 들어가고 있는 왕위전은 4승1패의 조훈현 9단과 3승1패의 서봉수 9단, 그리고 3승2패의 조한승 5단이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으며, 2승2패의 이세돌 3단이 선두 다툼의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다른 대국자들도 1승4패로 처진 안영길 4단을 제외하면, 윤현석, 목진석, 이현욱등 3인이 모두 2승 3패를 기록하고 있어 시드 잔류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 전적이라고 할 수 있는 4승3패를 자력으로 확보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이래 저래 모두들 남은 판에 더욱 포기할 수 없는 처지인 것. 다음 왕위전 일정은 6월 4일 윤현석 VS 목진석의 본선리그 20국이, 6월 5일에는 서봉수 VS 이세돌 의 본선리그 21국이 예정되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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