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유영욱 교수, "이창호는 바흐, 이세돌은 리스트" [55]
"이세돌의 스타일은 '리스트'의 피아노 연주입니다. 난해하기도 하고 한마디로 현란합니다. (리스트는 피아노의 하느님이라는 별명이 있었다.) 이창호는 '바흐'에요. 한평생을 자신의 분야에서 정진하는 느낌이 비슷...
[2013.2.22  조회수 31,900]
[인터뷰] 우석훈, "바둑이여 지성이 되라" [2]
이창호도 사회인이다, 바둑계는 누가 대표인지 분명한 분야다. 분명 이 사람의 생각은 일반에게 영향을 크게 미친다. 바둑계에 유리하지 않은가? 그의 이름에 지성과 인격이 부여 되는 게 좋다. 누구나 생각은 다 ...
[2013.2.16  조회수 14,769]
[인터뷰] 김원, '독이 든 성배'를 들다 [10]
'독이 든 성배'다. 스스로의 뜻을 펼 수 있는 영광의 자리일 수 있지만 그 만큼의 반대급부도 크다. '독이 든 성배'라는 표현이 맞는 자리가 바둑계에도 한군데 있다. 대한바둑협회의 전무이사 자리가 그렇다. ...
[2013.2.14  조회수 18,575]
[인터뷰] 1인자 ‘쎈돌’, 왜 서른 살에 은퇴하고 미국 가려 하나 [56]
“뒷방 늙은이로 스러져 가지는 않겠습니다.”‘쎈돌’ 이세돌 9단(30)은 기기묘묘한 수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데 능숙하다. 깊은 수읽기에서 나오는 묘수들이다. 그런 이 9단이 이번엔 바둑인생을 걸고 초강수를 ...
[2013.2.9  조회수 56,321]
[인터뷰] 육용지, 내 인생의 영화, 내 인생의 바둑 [1]
작년에 특히 '영화란 너에게 무엇인가'란 질문을 많이 받았다. 영화는 한 마디로 바둑판이다. 바둑판안에 수많은 변화가 있듯이 영화또한 한 편에 많은 변화가 있다. 영화가 바둑이고 바둑이 영화다...
[2013.2.6  조회수 14,292]
[인터뷰] 투자세계의 이세돌, 강방천 [6]
고향이 ‘전남 신안군 암태면’이시다. 이세돌 9단과 같은 고향(신안 비금도)이다. '월간 바둑'인지라 이세돌9단과 강방천 회장의 공통점을 찾아 봤다. 고향이 같은 것이 첫 번째요, 큰 위기를 맞이해 자신감과 ...
[2013.2.2  조회수 20,604]
[인터뷰] ‘아마4단’ 문재인 바둑 인터뷰 [86]
“유명 인사들의 바둑 실력은 대개 조금씩은 과장이 되어 있기 마련이어서” 이런 ‘설’들은 믿지 못하겠다는 사람도 물론 있었다. 바둑 기자 몇이 직접 물어보자고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시간이 도저히 맞지 않았다...
[2012.12.17  조회수 39,765]
[아마대왕전] 이재윤, "저는 바둑을 떠난 적이 없습니다." 
일전에 어느 분이 '(당신들은) 가버리면 그만'이라고 하더군요. 가버린 사람은 없었어요. 저는 밥먹기 위해 바둑을 둔 것도 아니고 일하기 위해서 바둑을 둔 것도 아닙니다. 프로들은 노는 시간에 바둑을 두지 않...
[2012.11.17  조회수 15,888]
[인터뷰] 이창호 “영웅시대 끝? 내 승부는 진행형!” [30]
‘절대 강자’가 군림하는 시대는 지났다는 얘기에 대해서는 이창호도 공감했다. 이창호는 그 이유로 ‘아마추어들의 기력 신장’을 꼽았다. 예전에 프로와 아마추어 사이에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2012.11.7  조회수 26,218]
[전국체육대회] 인터뷰/ "바둑은 육체적이고 지적인 종합스포츠" [2]
대한체육회에서 전국체전(전국체육대회)는 아주 중요한 행사 중 하나다. 최종준 사무총장은 제93회 전국체전 바둑종목 둘째날 경기가 열리던 16일 오전 대구 덕영치과대회장을 방문했다. 프로야구 LG와 SK단장을 ...
[2012.10.17  조회수 15,125]
[인터뷰] 조훈현 “하나뿐인 제자…이창호가 져서 마음 아파” [175]
조훈현이 전하는 일화가 재미있다. “1~3국을 중국에서 뒀는데, 갈 때 홍콩에서 비자를 받는 등 1~2일 걸렸고, 호텔방까지 공안이 감시하던 시절이었다. 텔레비전도 안 나오는 등 완전히 ‘감옥생활’을 했다. ...
[2012.10.11  조회수 50,278]
[인터뷰] 안철수 "함정수, 속이기 위해서 아니라 속지 않기 위해 공부" [114]
함정수란 속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속지 않기 위해 공부하는 것 아닙니까. 상대가 함정수를 쓰지 않으면 사실 함정수를 알 필요가 없겠지요.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게 안타깝습니다. 함정수와 같은 컴퓨터바이...
[2012.9.8  조회수 34,503]
[인터뷰] 성석제, “온 몸이 혀요, 혀가 삶이다” [5]
인사동 골목, ‘된장과 술’에서 (2009년) 8월 31일 오후 이른 4시에 소설가 성석제를 만났다. 조용한 찻집대신 ‘막걸리’집을 찾은 것은 인터뷰를 빙자하여 낮술을 들이 붇고 싶은 심사가 조금 작용했다. ...
[2012.9.1  조회수 16,901]
[인터뷰] 강태훈 "편견, 지독한 공부량으로 날려보낼 터" [3]
재단법인 한국기원 분원은 경남, 광주, 부산, 대구, 인천, 대전 등 6곳이다. 이곳 지역연구생 19명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고 그 결과 대구 지역연구생 강태훈 군이 18일 18세 4개월의 나이로 제...
[2012.8.18  조회수 16,069]
[인터뷰] 선대인의 '위험한 경제학, 위험한 관전기' [15]
부동산문제는 08년 외환위기, 한국경제 고비용구조의 원인이며 생산을 저하시키고 서민에게 큰 폐해를 끼치고 있다. 당연한 경제 이야기에 ‘위험한’이라는 수식을 써야 한다는 것이 슬프다. 부동산 과열에 관해 이런...
[2012.8.18  조회수 1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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