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25연승에서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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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의 질풍노도 같던 연승이 멈췄다. 중국의 차세대 간판 투샤오위 9단에 의해서다. 28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 9인풀리그 4라운드에서 중국의 투샤오위 9단에게 226수 만에 흑으로 불계패했다. 신진서는 초반 하변 전투에서 우세했으나 우변 접전에서 크게 점수를 잃으며 주도권을 놓쳤다. 투샤오위가 우변 전투와 연계해 중앙 봉쇄를 노리는 끊음(92)를 시도했을 때 신진서가 수읽기 착오를 일으켰다. 우변 흑도 잡히고 중앙 형태도 무너지면서 형세가 나빠졌고 다시 회복하지 못했다. 이로써 2024년 12월21일(중국갑조리그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이어온 25연승은 마침표를 찍게 됐다. 클린 2승을 이어오던 신진서는 1패를 기록했다. 반면 투샤오위는 강력한 쉬자양·당이페이·신진서까지 강력한 기사들을 꺾고 3승 무패로 선두로 나섰다. ![]() [4라운드] 韓박정환(승)-中당이페이.
박정환은 중국랭킹 1위 당이페이 9단을 잡았다. 세곳의 귀를 차지하며 실리를 확보한 뒤 어려웠던 중앙전에서도 실타래를 잘 풀었다. 273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박정환은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기며 2승2패했다. 대국일정상 4라운드 들어 첫 대국을 치른 강동윤 9단은 일본의 후쿠오카 고타로 7단을 맞아 승리했다. 217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후쿠오카 고타로는 4전 전패로 뒤처졌다. 한편 대만 일인자 쉬하오훙 9단은 중국의 쉬자양 9단에게 218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하면서, 3패 이후 첫 승점을 얻었다. ![]() [4라운드] 韓강동윤(승)-日후쿠오카 고타로.
![]() [4라운드] 臺쉬하오훙(승)-中쉬자양.
![]()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며 바둑TV와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결정전의 우승 상금은 2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또 각자 기본시간 1시간에 매수 추가시간 30초를 주는 피셔방식으로 진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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